민주당 김해시의원 “후퇴한 김해 시정 정상화해야”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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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청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 열고
‘민선 8기 계획’ 이행 여부에 의문 제기
“3년 새 축제·행사 경비 3배 증가” 주장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들이 27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시정을 되돌아보며 홍태용 김해시장의 지난 행적을 짚었다. 이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들이 27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시정을 되돌아보며 홍태용 김해시장의 지난 행적을 짚었다. 이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들이 27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 홍태용 김해시장의 시정을 질타했다.

이들 시의원들은 “민선 8기가 끝나가는 지금 시점에서 김해시장이 그동안 시정을 잘 끌어왔는지 돌아봤다”며 “NHN 데이터센터 유치 무산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 문제가 불거졌고,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던 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설치도 최종 무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김해시 19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시정설명회를 통해 민선 8기 업적과 성과만 홍보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김해시는 앞서 시정설명회에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최, 글로컬대학 선정,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월역 착공, 탈플라스틱 정책 전국화 등을 성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대부분 민선 6~7기의 공약 사업임에도 마치 민선 8기 시정의 성과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홍 시장 취임 이후 3년 새 행사·축제 비용이 44억 원에서 136억 원으로 3배가량 늘었다는 점도 꼬집었다.

이 같은 민주당 측 주장에 김해시는 종전에 기획됐지만 민선 8기 때 발전적으로 확장 추진된 사업들이 있다라고 해명했다.

김해시 측은 “늘어난 행사·축제 경비는 코로나로 행사가 급감했던 2021년과 3대 메가 이벤트를 개최했던 2024년 경비를 단순히 비교했기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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