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이신호 교수, ‘소형견 재활 연구’ 대한물리의학회 최우수상 수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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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이신호 교수(반려동물보건학과)와 선린대 차유리 교수(물리치료학과)는 최근 개의 보행 불편을 인위적으로 유도해 보상적 보행을 운동역학적으로 분석한 내용으로 2025년도 제23회 대한물리의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Analysis of Gait Pattern and Peak Vertical Force in Small Sized Dogs with Forelimb Lameness (소형견 앞다리 파행 시 보행 패턴 및 수직 지면반발력 분석)’으로 동물 재활 물리치료 분야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며 학계 및 임상 현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소형견의 앞다리 절음이 편측성으로 발생할 시에 보상적 보행을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급성장하는 국내 동물 재활 시장에 실질적인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신호 교수는 “이번 연구가 수의임상 재활분야에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물 재활 및 반려동물보건 및 임상 수의분야의 학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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