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민과 함께하는 제30회 금샘열린음악회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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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음악협회 내달 1일 금정문화회관에서 개최


부산금정음악협회가 내달 1일 금정문화회관에서 제30회 금샘열린음악회(포스터)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바이올리니트 이현우가 이끄는 실내악단 ‘에테르나 앙상블’이 모차르트의 따뜻한 실내악으로 문을 연다. 이후 위촉한 창작 가곡, 우리 가곡, 오페레타 아리아와 이중창 등 성악가의 무대가 펼쳐진다.

소프라노 이민희·박은주, 테너 김충희, 바리톤 이득수가 창작곡 ‘옛날’, ‘귀향의 노래’, 윤학준의 ‘잔향’, 임긍수의 ‘그대 창밖에서’, 나운영의 ‘아! 가을인가’ 등을 부른다.

후반부는 ‘에테르나 앙상블’이 이번 연주회를 위해 편곡한 조지 거슈윈의 ‘개와 함께 산책’, 에디트 피아프의 ‘장밋빛 인생’ 등을 들려준다.

금정음악협회 이승호 회장은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금정산 자락 아래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금정구민들이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일 토요일 오후 5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초대. 공연 문의 010-3887-8592.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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