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크 비스타동원…초대형 사상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리는 자연친화형 아파트
민간공원 조성 특례 사업 적용
전 세대 선호도 높은 84㎡ 구성
녹지·문화·휴식·체험 모두 공유
교육·상권·의료 편의시설 인접
청약 21·22일, 입주 2029년 1월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삶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을 넘어, 집이 곧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주거지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조건 역시 달라졌다. 과거에는 가격이나 교통, 학군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얼마나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인지가 핵심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인기’
13일 지역 분양업계에 따르면 사람들의 관심은 자연과 가까운 주거지로 옮겨가고 있다. 공원과 녹지를 끼고 있는 단지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힐링 공간’으로 평가받으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 ‘숲세권’ ‘공세권’ 같은 키워드가 인기를 얻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집 안팎에서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중시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는 차별화된 입지와 쾌적성을 동시에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에 넓은 녹지가 확보돼 있다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크고, 생활 여유를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단순히 주거지를 고르는 기준이 아니라,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강조되는 것이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를 민간이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하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즉, 공원을 영구 보존하면서도 제한된 주거 공급이 가능한 사업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공원 속에 들어서는 단지는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춘 만큼 높은 주거 만족도를 자랑한다. 실제 쾌적한 녹지 공간을 내려다보며 아침을 맞이하고, 집 앞 산책로를 따라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기 용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 없이도 아이들과 함께 뛰놀 수 있는 자연 놀이터와 쉼터가 바로 가까이 있어, 일상 속에서 휴식과 건강을 누리는 삶이 가능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공원 속 숲길과 산책로를 활용한 힐링이 가능해 주거지 자체가 ‘도심 속 자연’이 되는 셈이다.
■테라스 특화, 개방감 극대화
이런 상황에서 부산 사상구에 초대형 공원을 우리 집 앞마당처럼 누리는 새 아파트가 들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동원개발이 서부산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하는 ‘더파크 비스타동원’이 그 주인공이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사상공원은 부지 면적이 무려 18만 7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녹지공간이다.
일부 단지에서는 거실 창을 열면 바로 숲이 보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산책로와 휴게공간으로 연결된다. 주말에는 굳이 차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고, 아침·저녁 운동이나 반려동물 산책 등 힐링 되는 일상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또한, 이 단지에는 일부 타입에 테라스 특화설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단순히 공원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수려한 사계절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입주민들은 사상공원의 싱그러운 자연을 집 안으로 들이는 효과와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전망이다.
와이드 오픈형 테라스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도 뛰어나다. 가족이 모여 휴식이나 힐링을 즐기는 외부 거실이나, 자연을 바라보며 독서를 즐기는 북카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을 가꾸는 개인 정원, 바비큐 파티 장소, 여유로운 홈 카페 등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배산임수형 명당 입지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85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552세대 △84㎡B 143세대 △84㎡C 135세대 △84㎡T 22세대다. 특히 전용면적 84㎡T는 오픈형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돼 탁 트인 조망과 사상공원의 자연을 한층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사상공원은 자연과 교감하는 ‘풍경누리’, 자연재생공간 ‘활력누리’, 자연문화공간 ‘무지개누리’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숲체험교육관과 반려동물 놀이터·산책로 등이 확정돼 조성되고 있으며, 부산시와 민간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조성 계획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사상공원은 단순 녹지 공간을 넘어 문화와 휴식,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원 내에는 반려동물테마정원, 천개의 정원, 풍경원(영국정원), 사상정원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체험숲과 오감체험숲, 야외학습장, 숲속모험놀이장 등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지도 좋다.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백양산을 등지고 낙동강을 바라보는 배산임수형 명당 입지를 갖췄다. 도보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감전역이 위치하며 2호선은 물론 부산김해경전철, 경부선 이용이 가능한 사상역과 부산서부버스터미널, 김해국제공항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부전~마산 복선전철(예정),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예정), 사상~하단 도시철도(예정), 북부산 세무서~백양로 간 도로(예정), 엄궁대교(예정), 대저대교(예정) 등 광역 교통망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가 올해 1월 착공한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내년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은 공중 보행로와 전용 육교,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해 단지에서 도시철도 사상역, 서부버스터미널, 부전~마산 복선전철(예정)까지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교육환경으로는 주감초, 주감중이 인근에 위치한다. 아울러 반경 2km 내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등 사상역 상권과 사상구청, 부산보훈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인근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노후화된 사상공단을 재정비해 4차 산업혁명 중심 미래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다. 이곳에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제2시청사), 산업단지 상상허브, 디지털 기업지원 복합센터, 삼락동 지역산업 혁신거점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사업 완료 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2025년 시공능력평가 부울경 1위를 자랑하는 동원개발이 시공을 맡아 더욱 기대가 모인다. 동원개발은 1975년 창립 이래 50년간 전국에 8만 8000여 세대를 공급해온 1군 종합건설기업이다. 우수한 경영 실적과 낮은 부채 비율로 각종 신용기관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AAA이상 우수한 등급의 신용평가를 받고 있어 사업 안정성도 갖췄다는 평이다.
분양 관계자는 “공원이 인근에 위치한 일반 공세권 단지들과는 달리,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공원과 직접 연결돼 남다른 주거 쾌적성을 자랑한다”며 “부산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에 속해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파크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은 북구 덕천동 350-31에 위치한다. 특별공급은 오는 20일이며 청약일은 21일, 22일 이뤄진다. 입주는 2029년 1월 예정이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