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덕계일반산단 내 7필지 처분… 다양한 업종 입주 기대
물류 접근성·산단 간 연계 좋아
규슈종합건설(주)은 경남 양산시 덕계일반산업단지 내 1121-1 외 7필지에 대한 처분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덕계일반산업단지는 양산의 대표적인 중소규모 산업단지로, 지역 내 산업 인프라와 고용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산시 매곡동 111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면적은 35만 9846㎡에 달한다.
특히 이 산단은 경부고속도로와 부산외곽순환도로, 국도 7호선 등과 인접해 전국적인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업 활성화에도 용이하다.
이 같은 입지적 장점 덕분에 산업 집적화를 촉진하고 서창, 용당 등 기존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덕계일반산업단지는 다양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식료품 제조업,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이다. 다만 공해를 유발하는 등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관리기관에서 입주를 제한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덕계산단에 지역의 유망 기업과 업종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주하고 있다”며 “산단에 입주하면 다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