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이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 사인 조사 중"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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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9일 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한 애즈원 이민. KBS 2TV '박보검의 칸타빌레' 캡처 지난 5월 9일 KBS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한 애즈원 이민. KBS 2TV '박보검의 칸타빌레' 캡처

여성 알앤비 듀오 애즈원의 이민(본명 이민영·46)이 지난 5일 오후 47세 나이로 사망했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민은 전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애즈원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비통하다"며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1978년생으로 한국계 미국인인 이민은 1999년 애즈원 1집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했다. 애즈원은 팝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창법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너만은 모르길', '데이 바이 데이', '원하고 원망하죠'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이민은 최근까지 애즈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5월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 6년 만에 음악 방송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엔 새 싱글 '축하해 생일'도 발매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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