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의대생, 복귀 시한 하루 앞두고 속속 등록
3일 낮 12시 기준 등록률 95.2%
전국 유일 미등록 사태를 빚었던 인제대 의대생들이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대부분 등록을 마쳤다.
3일 인제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의대생 등록률은 95.2%를 기록했다. 지난 1일 교육부 발표 당시 다른 39개 대학 복귀율은 90%를 넘겼지만, 인제대는 24.2%에 그쳤다.
인제대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은 오는 4일이다. 등록 대상자 500여 명 중 370명이 복귀하지 않으면서 최근 며칠간 이들의 향후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데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학생 대다수가 대학으로 복귀하기로 결심하면서 대학도 ‘전국 유일 미등록’ 타이틀의 부담을 덜게 됐다.
인제대 관계자는 “대학에 등록 거부 의사를 밝힌 학생은 없었다”며 “이미 지난해 학생 500여 명이 모두 등록금을 내고 휴학한 상태였다. 등록 기한이 다른 대학보다 조금 뒤인데 다, 전산상에서 등록 버튼만 누르면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좀 더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