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근, 부산교육감 재선거 출마 선언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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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 진영 후보로 출마 뜻
“효율적 교육행정 펼칠 것” 밝혀

전영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가 13일 부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전영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가 13일 부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출마 선언을 했다.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이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 전 국장은 “교사, 교감, 교장, 교육국장까지 교육계 전반을 두루 걸친 경험을 토대로 부산교육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 전 국장은 13일 오전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2일로 예정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 전 국장은 지난달 23일 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 전 국장은 시교육청 교육국장과 부산일과학고 교장 등을 거친 교사 출신 인사다. 시교육청 근무 당시 교원인사·교육과정·진로진학 담당 장학관과 건강생활과장을 거쳐 교육국장을 4년간 역임했다. 전 전 국장은 “학창 시절을 제외한 모든 시간 동안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 경험했다”며 “저의 인생은 늘 교육과 함께였고,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교육과정 명품학교 설립 △늘봄학교 안착·지역사회 연계 늘봄통합플랫폼 구축 △유치원 누리과정 유아학비 지원 확대 △부산교육빅데이터센터 설립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전 전 국장은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춘 부산교육빅데이터센터를 통해 교육정책 성과를 높이고, 효율적인 교육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전 국장은 자신이 중도보수 진영 예비후보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전 전 국장은 “중도보수의 가치는 자율성과 책임성”이라며 “평소 갖고 있던 중도보수의 교육가치를 유권자들에게 더욱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전 전 국장은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에 대해서는 “중도보수 예비후보로서 가치를 공유하는 분들과의 아름다운 단일화에 적극 동의하고 협력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김한수 기자 hangang@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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