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신시내티 상대 동점 투런포 '시즌 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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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19호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4-6으로 뒤지던 7회초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블레이크 우드를 맞이한 그는 147km 슬라이더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6-6 동점이 됐다.
 
강정호의 홈런은 11일 이후 6경기 만이다. 시즌 19호를 기록한 강정호는 추신수(2009, 2010, 2013, 2015) 이후 한국인 빅리거로는 두 번째 20홈런을 눈앞에 두게 됐다. 더 나아가 한국인 빅리거 최다 홈런도 노린다.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트위터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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