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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송세라 펜싱 월드컵 2관왕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 송세라(부산시청)가 아스타나 에페 월드컵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송세라는 이혜인(울산시청), 임태희(계룡시청), 박소형(전남도청) 등과 함께 30일(한국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에페 월드컵 여자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대회와 지난달 중국 우시 대회에선 준우승했던 여자 에페 대표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16강에서 스웨덴을 43-39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는 헝가리를 45-35, 준결승전에선 이탈리아를 45-40으로 연파했다. 결승전에서는 미국을 만나 45-34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여자 에페 팀 랭킹에서도 1위를 달려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희망을 밝혔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전날 개인전에서 우승했던 세계랭킹 1위 송세라는 단체전 금메달에도 힘을 보태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송세라는 전날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카트리나 레히스(에스토니아)를 15-1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송세라는 지난해 7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이후 약 10개월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개인전 입상은 지난해 5월 중국 우시 대회 은메달 이후 8개월 만이고, 우승은 2024년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송세라는 이번 대회 2관왕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는 오상욱, 박상원, 임재윤(이상 대전시청), 도경동(대구시청)이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는 김정미가 개인전 5위, 서지연(안산시청)이 8위에 올랐다.
2026-03-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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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 김효주 LPGA 2주 연속 우승…포드 챔피언십 2연패
‘골프 천재’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에 가장 먼저 올랐다. 김효주가 개인 통산 한 시즌 2승을 달성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김효주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넬리 코르다(미국·26언더파 262타)를 2타 차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3만 7500달러(약 5억 1000만 원)다.
이날 우승으로 김효주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포드 챔피언십에선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LPGA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을 일군 김효주는 처음으로 한 시즌 ‘2승’을 거두는 기쁨도 맛봤다. 김효주는 2014년 비회원 자격으로 참가해 우승한 에비앙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5, 2016, 2021, 2022, 2023년, 2025년 1승씩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는 CME글로브 포인트(1268점)와 시즌 상금(93만 9640달러), 올해의 선수 포인트(69점) 모두 1위로 올라섰다. 현재 4위인 세계랭킹도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지난달 블루베이 LPGA에서 이미향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김효주가 파운더스컵과 이번 대회를 제패하며 3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 선수가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합작한 것은 2019년 2~3월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 박성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고진영(파운더스컵)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는 김효주의 2주 연속 우승 도전과 함께 최소타 신기록 달성도 관심사였다. 3라운드까지 25언더파 191타로 LPGA 투어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했던 김효주는 72홀 최소타(31언더파 257타)에도 도전했으나 이 기록에는 3타 차로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김효주의 기세는 예사롭지 않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가대표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고, 프로 데뷔 이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도 한국의 대표 주자로 활약해 왔지만 올해 같은 폭발적인 기세는 처음이다.
올해 김효주는 L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우승을 달성하고, 3위도 한 차례 기록했다. 유일하게 3위 안에 들지 못한 대회는 이달 1일 끝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그는 프로 데뷔 10년이 훌쩍 넘기고도 진화를 거듭해 만 30세에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김효주는 “기분 좋게 피닉스에 왔는데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해서 더 기분이 좋다. 2주 연속 우승은 처음 해봤는데,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기쁘다”면서 “넬리(코르다)와 경쟁을 하지만, 보고 배우면서 쳤다. 덕분에 같이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4위(20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5위(19언더파 269타)에 올라 2023년 8월 CPKC 여자오픈(공동 8위) 이후 2년 7개월 만에 톱10에 진입했고, 윤이나는 공동 6위(18언더파 270타)로 지난해 L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2026-03-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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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청주 2-1 꺽고 파죽의 4연승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부산은 개막 5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1부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부산은 29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청주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기분 좋은 4연승과 5경기 무패(4승1무)를 달린 부산(승점 13)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부산은 청주를 맞아 의외로 고전했다. 전반 두 차례 골대 행운으로 위기를 모면한 부산은 전반 43분 김찬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침착하게 상대 골대 왼쪽 구석을 찔러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3분 페널티킥 위기에서 부산 골키퍼 구상민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한 부산은 후반 37분 청주의 이라클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부산은 ‘특급 조커’ 백가온이 후반 42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2026-03-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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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펜싱 송세라, 아스타나 월드컵 개인전 우승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송세라(부산시청)가 올 시즌 첫 월드컵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오는 9월 열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다.
송세라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에페 월드컵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카트리나 레히스(에스토니아)를 15-1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송세라는 지난해 7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이후 약 10개월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개인전 입상은 지난해 5월 중국 우시 대회 은메달 이후 8개월 만이고, 우승은 2024년 캐나다 밴쿠버 월드컵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송세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이번 아스타나 에페 월드컵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양윤진(익산시청)이 32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는 김정미가 개인전 5위,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이 8위에 올랐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11위,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12위에 자리했다.
2026-03-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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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홀 최소타 신기록’ 김효주 LPGA 2주 연속 우승 청신호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효주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 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25언더파 19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4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가 됐다.
이로써 김효주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이며 지난해 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포드 챔피언십 제패도 노릴 수 있게 됐다.
특히 김효주는 이날 25언더파 191타를 기록해 LPGA 투어 사상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김세영, 하타오카 나사(일본), 대니엘 강(미국) 등이 기록한 192타였다.
LPGA 투어 사상 72홀 최소타 기록은 2018년 손베리 클래식 김세영이 세운 31언더파 257타다. 김효주가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면 타이기록, 7타를 줄이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2라운드까지 코르다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였던 김효주는 이날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코르다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코르다와 2인 1조 동반 플레이를 벌인 김효주는 10번 홀(파3)에서 약 10m 정도 긴 버디 퍼트를 넣고 코르다를 1타 차로 앞선 단독 1위가 됐다. 기세가 오른 김효주는 11번 홀(파4) 버디에 이어 12번 홀(파5)에서는 이글 퍼트를 넣었고, 1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는 등 10~13번의 4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줄였다. 코르다는 12번 홀에서만 버디를 잡아 김효주와 간격이 4타로 벌어졌다.
김효주와 코르다는 최종 라운드에서 2주 연속 챔피언 조에서 격돌하게 됐다.
김효주는 “퍼터와 아이언, 드라이버까지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됐다”면서 “최종 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 매 샷 집중하면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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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따로 수비 따로’…홍명보호 코트디부아르에 0-4 완패
공격 따로 수비 따로였다. 공수 균형은 물론 효율성마저 무너지며 참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한국 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4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역사상 1000번째 A매치였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픈 결과로 남게 됐다.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는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다. 코트디부아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37위로 한국(22위)보다 15계단 아래다. 남아공은 60위다.
체력이 좋고 개인기가 뛰어난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고전은 예상했으나 ‘0-4’로 패한 것은 예상 외의 결과다. 수비진에서 상대 개인기에 한순간 무너지며 실점했고, 공격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코트디부아르와 벌인 올해 첫 경기에서도 스리백을 가동했다. 왼쪽부터 김태현(가시마), 김민재(뮌헨), 조유민(샤르자)을 세우고 좌우 윙백으로는 설영우(즈베즈다)와 김문환(대전)이 배치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뒤 공간을 노린 역습으로 맞서려 했다.
하지만 워낙 수비에 숫자를 많이 두다 보니 역습 기회가 생겨도 공격수가 부족해 원활한 공격 작업을 전개하지 못했다. 특히 ‘중원사령관’ 황인범 등 주전 미드필더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수 균형은 더욱 약해졌다. 황인찬과 오현규 등 공격수들이 모처럼 기회를 맞았지만 골대 불운으로 무위에 그쳤다.
수비진은 더욱 문제였다. 전반 35분과 46분 실점한 골들은 많은 수비수들을 두고도 상대 공격수의 개인기 한번에 무너진 뼈아픈 실점이었다.
홍 감독은 이번 경기 패인을 공수 효율성 저하에서 찾았다. 홍 감독은 “공격에서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일대일 경합에서 부족한 점이 있어서 실점을 허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양 측면 풀백의 위치가 낮아지면서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오늘 잘 안됐던 부분을 개선해서 공격적인 부분과 수비적인 부분을 좀 더 디테일하게 가다듬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본선 주력 전술로 검토 중인 스리백 전술을 포기하지 않고 더 가다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포백으로 전환하는) 변화 자체는 어렵지 않다”고 선을 그은 홍 감독은 “그래도 우리가 더 성장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스리백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명보호는 내달 1일 오전 3시 45분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2026-03-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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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축구 스타 살라흐 “리버풀 떠나겠다”
‘이집트 왕자’로 불리는 축구 스타 무함마드 살라흐(33)가 영국 프로축구팀 리버풀과 올 시즌을 끝으로 작별한다.
이집트 국가대표 공격수 살라흐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안타깝게도 그날이 왔다.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다”고 했다. 리버풀 구단도 홈페이지에 “살라흐는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에서의 화려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살라흐는 2017년 6월 AS로마(이탈리아)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등번호 11번을 달고 뛰면서 영국 프로축구 리그에 큰 업적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리그컵 2회 우승을 비롯해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끌었다.
살라흐는 리버풀에서만 공식전 435경기에 출전해 255골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득점 순위 3위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10경기에 출전해 189골 92도움을 기록했다. 총 281개의 공격 포인트는 단일 구단 기준 역대 최다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선 기록이다.
살라흐는 EPL 득점왕도 4차례 차지했다. 2021-2022시즌에는 토트넘에서 뛰던 손흥민(LAFC)과 23골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구단에 의해) 버스 아래로 내던져진 것 같다” 주장하며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살라흐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살라흐의 유산과 업적을 온전히 기념하는 시간은 그가 안필드(리버풀의 홈구장)와 작별을 고할 올 시즌 말에 마련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6-03-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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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월드컵 마지막 A매치 부상 시름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의 마지막 A매치를 앞두고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시름에 빠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밀턴케인스의 스타디움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한다. 이어 오스트리아 빈으로 건너가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A매치 경기다. 홍 감독으로서는 사상 첫 원정 8강 도전에 나설 태극전사를 선발하기 전 실전 점검의 마지막 기회다. 또 이번 두 경기를 통해 월드컵 본선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선수들이 상당 부분이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홍 감독은 이번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아직 최종 명단은 당장 정해진 게 없다. 5월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를 뽑아서 월드컵에 데려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 이탈하면서 홍명보호의 걱정이 많다.
특히 미드필드 자원들의 부상이 심각하다. 중원의 핵심 자원인 박용우(알아인), 원두재(코르파칸) 등이 일찌감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중원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마저 이번 소집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했다. 모든 전술의 핵심인 미드필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빌드업과 전방 수비 등 각종 전술 점검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그나마 부상이 우려됐던 이강인이 건재해 다행이다. 이강인은 대표팀 합류 전인 지난 21일 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상대 미드필더 유수프 은다이이시미예에게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 부위를 강하게 밟았다. 쓰러진 이강인은 매우 고통스러워하며 교체됐고, 은다이이시미예는 레드카드를 받았다.
발목이 크게 꺾여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보였다. 하지만 대표팀 관계자는 “현재 이강인은 (발목 상태에) 큰 무리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본인도 괜찮아 보이지만 정확한 체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골 침묵과 중원의 대거 부상 이탈로 이강인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대표팀은 발을 다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몸 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1일 쾰른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프로 무대 첫 멀티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뒤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나서는 모습이 확인돼 우려를 낳았다.
2026-03-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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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파운더스컵 우승…11년 만에 패권 탈환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두 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둔 김효주는 1년 만에 LPGA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8승째를 달성했다.
김효주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투어 8승째를 올렸다.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한 김효주는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를 받았다.
이번 대회 1~4라운드 내내 1위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둔 김효주는 다음 주 포드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3라운드까지 2위 코르다에게 5타나 앞서며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이 사이 2인 1조로 동반 플레이를 한 코르다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맹추격했다. 결국 10번 홀(파5)에서 코르다가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 향방은 안개 속으로 빠졌다.
심기일전한 김효주는 11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2차 차로 앞서 나갔다. 김효주는 18번 홀에서 벙커에 두 번이나 공을 보내며 고전했으나 보기로 막아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김효주는 “공동 선두를 허용하면서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우승해서 기분 좋다”면서 “신인 때 정상에 올랐던 대회라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앤드 골프클럽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4타를 쳤다. 1~3라운드 내내 단독 1위를 달린 임성재는 마지막 날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4위(8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2승을 달성한 임성재는 비록 3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다가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전망을 밝게 했다.
2026-03-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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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침묵 손흥민, A매치에선 살아날까
홍명보호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LAFC)이 심각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8경기에서 필드골은 단 한 골도 없다.
손흥민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의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5차례 슈팅을 날렸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24분과 34분 패널티 지역 인근에서 슛을 날렸으나 모두 수비수 몸에 맞고 나왔다. 후반 들어 손흥민은 의욕적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으나,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무위에 그쳤다. 이날 무승부로 창단 최다 기록인 리그 개막 4연승 행진을 멈춘 LAFC는 서부 콘퍼런스 2위(승점 13)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올해 첫 공식전인 지난달 18일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한 뒤엔 한 달째 골 침묵에 빠져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 기록한 공격포인트 8개 중 7개가 도움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LAFC에 후반기 합류해 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엔 개막 5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3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A매치 기간을 맞아 영국 밀턴케인스로 가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밀턴케인스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하고, 이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스트리아와 대결한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2026년 첫 필드골 득점에 도전한다.
2026-03-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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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메시 통산 900호골 달성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통산 900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SC(미국)와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골로 메시는 프로 데뷔 이후 통산 900호골로 기록됐다.
900골을 가장 먼저 달성한 선수는 2024년 9월 기록을 세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965골)다. 메시는 역대 두 번째로 900골 고지를 밟았다.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대기록 달성에도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이애미는 메시의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9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1, 2차전 합계 1-1로 비긴 마이애미는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8강 진출권을 내슈빌에 내주고 탈락했다.
내슈빌을 상대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7분 만에 득점포를 터트렸다. 메시는 왼쪽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크로스를 내주자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볼을 잡아 수비수를 앞에 놓고 왼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번 득점은 메시가 2023년 여름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81호 골이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672골을 넣은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32골, 인터 마이애미에서 81골을 터트렸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115골을 터트려 통산 900호골 고지에 올랐다.
2026-03-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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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별들의 전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코리안 더비 성사될까.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뉴캐슬(잉글랜드)를 꺾고 UCL 8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며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캄노우에서 열린 뉴캐슬과 대회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1차전 원정에서 1-1로 힘겹게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7골을 몰아 넣으며 1, 2차전 합계 8-3으로 뉴캐슬을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앞서 열린 ‘철기둥’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도 아탈란타(이탈리아)를 1, 2차전 합계 10-2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프랑스)-리버풀(잉글랜드),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르셀로나(스페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스포르팅(포르투갈)-아스널(잉글랜드) 등이 4강 진출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인다.
관심사는 이강인과 김민재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지 여부다. 이강인의 PSG와 김민재의 뮌헨은 같은 라인에 있다. PSG가 리버풀을 꺾고,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면 이들은 4강전에 맞붙을 수 있다.
PSG는 이번 시즌 챔스전에서 4승2무2패(승점 14)로 리버풀(6승2패·승점 18)에 뒤져 있다. 하지만 PSG는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합계 5-2로 승리하며 UCL 우승을 차지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의 뮌헨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레알 마드리드와 8강전을 치른다. 뮌헨이 이번 시즌 UCL에서 7승 1패(승점 21)로 레알 마드리드(5승3패·승점 15)로 앞서 있으나, 두 팀의 8강전이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평가 받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UCL 8강 1, 2차전은 현지 시간 4월 7~8일, 14~15일에 치러진다.
2026-03-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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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월드컵 유니폼 ‘호랑이의 기습’
홍명보호가 ‘호랑이의 기습’을 콘셉트로 디자인된 유니폼을 입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나이키는 대한민국 축구가 지닌 강인함과 에너지를 디자인에 담았다고 밝혔다. 유니폼은 오는 23일 공식 출시되고, 28일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처음으로 착용한다.
2026-03-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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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7분 뛴 PSG, 챔스 8강행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무대를 밟는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첼시를 완파하고 8강 무대에 합류했다.
PSG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 12일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도 5-2로 이긴 PSG는 합계 8-2 완승을 거둬 8강행을 확정 지었다. PSG는 갈라타사라이와 리버풀의 맞대결 승자와 다음 달 4강 진출을 다툰다.
이날 이강인은 16강 1차전에 이어 이날도 후반 교체 투입돼 승리에 기여했다. PSG가 3-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그라운드에 들어갔으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약 17분간 뛰며 볼 터치 15회, 슈팅 0회, 패스 성공률 92%(12회 중 11회 성공) 등을 기록했고 평점 6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UCL에서는 9경기 모두 교체로만 출전해 득점 없이 도움 하나만 기록했다. 리그1(2골 3도움), UEFA 슈퍼컵(1골) 기록을 더하면 공식전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첼시에 당한 패배를 제대로 갚아줬다. 2024-2025시즌 UCL에서 '유럽 챔피언' 등극의 오랜 꿈을 처음으로 이뤄낸 PSG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도 이날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PSG와 레알마드리드가 합류하면서 아스널, 스포르팅 CP 등 4개 팀이 8강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26-03-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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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네이마르 못보나? 평가전 명단 제외
어느덧 34세가 된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의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브라질 축구 국가 대표팀의 3월 평가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브라질축구협회 본부에서 3월 평가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네이마르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로 짜여진 이번 평가전 명단 제외는 네이마르에게 뼈아프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128경기 79골)에 빛나는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된 이후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던 네이마르는 지난달 부상 복귀 이후 3경기 만에 소속팀 브라질 산투스에서 득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최근 2주에 걸쳐 네이마르의 경기력을 점검한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를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네이마르는 상파울루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한 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속상하고 슬프다”며 매일 훈련할수록, 경기를 할수록 나의 집중력은 유지되고 있다. 아직 최종 명단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3월 A매치 명단에서 네이마르가 제외됐지만 브라질 대표팀은 초호화 라인업으로 월드컵 준비를 마쳤다. 프랑스 리그 12경기에서 6골을 터트린 19세 신성 엔드릭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에서 19골을 뽑아낸 공격수 이고르 티아구(26)도 뒤늦게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의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하피냐(바르셀로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주앙 페드루(첼시), 마테우스 쿠냐, 카세미루(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간판급 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6-03-17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