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노후 소화기 1803개 전면 교체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 확보와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노후 소화기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관리사무소가 없어 그동안 입주민의 요청에 따라 수동적으로 관리되던 매입임대주택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조상 스프링클러 설치가 어려운 매입임대주택의 특성을 고려할 때, 초기 진화의 핵심인 소화기 적기 교체가 최선의 예방책이라는 판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공사는 관련 법령에 따라 소화기 내용연수(10년)가 도래한 매입임대주택 등 총 1803세대에 신형 소화기를 지급했으며, 기존 노후 소화기는 6월까지 무상으로 전량 수거하기로 했다. 폐소화기는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야 하므로 입주민이 직접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적극 행정 조치이다.
또한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세대별 소화기 교체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내용연수가 도래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입주자분들이 화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사의 최우선 책무”라며 “앞으로도 구조적 한계나 관리 공백으로 인해 안전에서 소외되는 세대가 없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를 통해 ESG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