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국립부경대, 해양수산 분야 융복합 공동학위과정 신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석·박사 공동학위 운영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공공기관 재직자 대상
(가칭)‘해양융합거버넌스학과’ 신설

국립한국해양대 전경.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 전경.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공동학위과정’을 본격 운영하며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공공기관 등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칭)‘해양융합거버넌스학과’ 신설한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앞서 지난 4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간 장벽을 허무는 △일반대학원 공동학위과정 운영과 △(가칭)해양융합거버넌스학과 신설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 협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 미래 신산업 수요에 따른 고급 인재 양성 필요성에 따라 정책·교육·연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대학원 교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앞선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기존의 단일 대학 중심 교육 체계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연구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대형 국책사업 및 연구과제 유치를 위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해양수산 공동학위과정’은 양 대학 일반대학원의 기존 학과 및 교육과정을 활용해 운영되며,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두 대학의 명의가 병기된 공동학위가 수여된다.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석·박사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은 두 대학 캠퍼스를 오가며 지정된 교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이번 협력의 핵심 중 하나는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공공기관 등의 재직자를 위한 전담 융합학과의 신설이다.

양 대학에 신설될 예정인 (가칭)‘해양융합거버넌스학과’는 해양수산 주요 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해양수산 이론과 실무 현장을 접목한 실용적인 정책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학과 신입생은 2027학년도 1학기 입학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이번 공동학위과정 운영은 부산이 명실상부한 해양수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학 간의 실질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스마트폰 영상제

    당신을 위한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