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 추가로 신청하세요”
부산시, 20일부터 순차 접수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전기차 수요가 폭증하자 부산시가 전기차 추가 보급에 나선다.
부산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의 상반기 추가 공고를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시비 12억 원과 국비 40억 원을 연계해 추가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추가 최대 규모는 전기차 1000대로, 승용차 600대와 화물차 400대이다.
신청 접수는 차종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기 화물차는 20일부터, 전기 승용차는 2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보조금 규모는 전기 승용차가 1대당 최대 754만 원, 전기 화물차가 1대당 1300만 원 선이다.
이처럼 시가 상반기 전기차 보급을 종료한 뒤 재차 추가 보급에 나서는 건 국제유가 변동과 전기차 가격 인하, 신차 출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전기차 신청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2.7배 가까이 급증했다. 실제로 상반기 물량으로 시는 전기 승용차 4126대와 전기 화물차 846대 보급을 추진했지만 모두 조기마감됐다. 시는 차종별 수요를 반영해 지원 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상국 기자 ksk@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