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교육진흥원, ‘꿈의 예술단’ 신규 거점 확대를 위한 예비기관 공모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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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꿈의 스튜디오’ 장르 신설 및 전국 150개소 규모로 네트워크 강화
오는 27일 온라인 설명회 개최… e나라도움 통해 다음 달 10일까지 접수

2026년 꿈의 예술단 예비 거점기관 공모 포스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2026년 꿈의 예술단 예비 거점기관 공모 포스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거점 기관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공모로 전국 약 35개 거점을 새로 확보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오케스트라, 무용단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다음 달 10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인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꿈의 예술단’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의 대표적인 정책 사업이다.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무용, 연극, 시각예술 등 다채로운 예술 장르를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사업은 2010년 ‘꿈의 오케스트라’로 시작해 2022년 ‘꿈의 무용단’, 2024년 ‘꿈의 극단’을 거쳐 올해 ‘꿈의 스튜디오’까지 그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다. 지난해 기준 현재 전국 110여 개 기관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번 ‘꿈의 예술단’ 공모는 사업의 신규 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지역 문화재단이나 공공기관, 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장르별 교육에 적합한 규모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시각예술 장르 분야의 경우에는 전문 예술가가 상주할 수 있는 작업실, 공간 등을 확보해야 하는 식이다.

선정된 예비거점기관에는 최대 1600만 원에 달하는 재정 지원과 함께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이 제공된다. 선정 기관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거점을 총괄하는 예술감독 선발, 중장기 운영 전략 수립,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파일럿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후 예비 활동에 대한 실적 심의를 거쳐 내년도 신규 지원 거점 기관으로의 최종 전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와 관련해 14일 경남 창원, 20일 서울에서 현장 설명회가 열리며, 오는 27일 오후 2시에는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상세 내용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누리집(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지역과 기관이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성장 공간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부산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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