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조금 더 가깝게 느끼는 시간…‘KOBC 해양미술페스티벌’ 개막
2일 개막식…25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부산미협 선정 작가 100명 참여 기획전
어린이 미술 공모전 116점도 특별 전시
5일까지 연휴 기간 체험 프로그램 다채
해진공과 함께하는 ‘2026 KOBC 해양미술페스티벌’ 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전경. 김은영 기자 key66@
해진공과 함께하는 ‘2026 KOBC 해양미술페스티벌’ 개막식이 2일 오전 국립해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열렸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부산미술협회 최장락 이사장, 여섯 번째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 김은영 기자 key66@
해진공과 함께하는 ‘2026 KOBC 해양미술페스티벌’이 2일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본격 전시에 들어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이하 해진공)가 주최하고 (사)부산미술협회(이사장 최장락·이하 부산미협)가 주관하며 국립해양박물관이 후원하는 ‘2026 KOBC 해양미술페스티벌 기획전-해양의 푸른 심장! 아트로 호흡하다’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해진공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해양의 가치와 의미를 예술적으로 조명하는 △해양 주제 기획전 △어린이 해양환경 미술 공모전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기획전은 1부(5월 1~10일)와 2부(5월 12~25일)로 나눠서 회화, 판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설치 등 49명씩 총 100명(학술 분과 2명 포함)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부산미협 소속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올해 전시 주제는 지난해 ‘만남’에 이어 ‘호흡’으로 확장됐다. 부산미협 최장락 이사장은 “바다와 인간, 자연과 예술이 서로 긴밀히 연결된 관계임을 되짚으며, 해양을 생명과 순환의 근원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어린이 해양환경 미술 공모전’ 결과는 2층 특별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부산 지역 유치부와 초등학교 재학생(저학년부, 고학년부)을 대상으로 지난 3월 9일~4월 10일 진행한 어린이 미술 공모전에는 1858점이 출품돼 이 중 778점이 입상했으며, 특선 이상 116점은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된다.
해진공과 함께하는 ‘2026 KOBC 해양미술페스티벌’ 청소년·어린이 체험 부스 현장.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개최된다. 김은영 기자 key66@
해진공과 함께하는 ‘2026 KOBC 해양미술페스티벌’ 청소년·어린이 체험 부스 현장.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개최된다. 김은영 기자 key66@
부산미협 소속 장르별 작가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어린이 체험 부스’(바다를 기억하는 해양문화체험, 내가 그리는 바다(스퀴지 아트), 부채 그리기 체험, 해양미술 소장 프로젝트-작품을 입다, 해양 정원 만들기 등)는 오는 5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2층 야외공간에서 펼쳐진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해양을 문화와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어 시민과 미래세대가 각자의 감각으로 바다를 새롭게 만나게 하려는 뜻을 담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가 많은 분께 바다를 조금 더 가깝게 느끼는 시간, 그리고 삶의 자리에서 해양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페스티벌 문의 051-632-2400.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