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기장군 반려견 공원, 중투심 통과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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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 중투심 통과
철마면 구칠리 24만 1000㎡ 부지에
펫교육장, 동감 놀이터 등 시설 예정
사업비 433억 투입해 2023년 준공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부산 반려문화공원 조감도. 부산시 제공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부산 반려문화공원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 기장군에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견 공원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반려문화공원 조성사업(이하 반려공원)’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라고 20일 밝혔다.

기장군 철마면에 조성되는 반려공원은 늘어나는 반려 가구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이 목표다.

반려공원은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 1000㎡에 시비 433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동감문화센터, 둘레길, 테마정원, 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등을 망라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된다. 교육과 체험, 휴식, 치유 기능을 아우르는 새 여가 문화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중앙투자심사가 한 번만에 통과되면서 중앙정부로부터 반려공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건전성 등을 인정받게 됐다.

시는 공공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직영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반려공원 사업의 남은 행정 절차는 환경영향평가와 실시계획인가, 인가 등이다. 시는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를 착수해 오는 2030년까지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반려문화공원 조성의 필요성과 공공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주민과 반려인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도시 경쟁력을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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