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해상서 유람선 응급환자 발생… 해경 구조
호흡 곤란 등 저혈압 증세 보여
해경, 신고 10분 만에 환자 구조
11일 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을 지나던 유람선에서 저혈압 증세를 보이던 응급환자가 해경에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 태종대 인근 해상을 지나던 유람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에 구조됐다.
11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영도구 태종대 앞바다를 운항하던 유람선에서 50대 남성 승객 A 씨가 호흡 곤란 등 저혈압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후 2시 50분께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해경의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저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상 응급 상황은 신속한 초동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 구조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