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의 달 방문… '아르테미스 2호' 지구 귀환
유인 우주탐사선 달 뒤편 관측하고
10일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 착수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아르테미스 II 승무원들이 탑승한 오리온 우주선이 태평양 바다 위로 내려앉고 있다. 연합뉴스·NASA 제공
유인 우주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Ⅱ)’가 달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생중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7분 아르테미스 Ⅱ의 유인 캡슐인 오리온이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 착수했다.
지난 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 지 열흘 만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그간 달 뒤편을 한 바퀴 돌며 인간의 눈으로 달의 다양한 모습을 관측했다.
이번 귀환으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달에 다녀온 인류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우주비행사들의 건강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 해군이 오리온 캡슐에 접근해 우주비행사들을 꺼낸 뒤 헬기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휴스턴의 NASA 존슨 우주 센터로 이동하면 귀환이 마무리된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