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행복 도시 김해, 책임지고 완성”
8일 재선 도전 선언 기자회견
전날 예비후보 등록·직무 정지
홍태용 김해시장이 8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경민 기자
국민의힘 홍태용 김해시장(60)이 6·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홍 시장은 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눈앞의 성과보다는 김해 미래를 먼저 생각했다. 지금껏 추진해 온 도시 대전환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산업과 인구가 모여드는 ‘행복 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주요 성과로는 △동북아물류플랫폼 조성 기반 마련 △첨단 스마트 산업구조 전환 △김해공공의료원 건립 추진 △부울경 광역교통망 확충 △전국 지방정부 경쟁력 TOP10 진입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SA등급 △김해주민자치시대 개막 등을 꼽았다.
홍 시장은 “지금 김해는 멈출 것인가, 완성될 것인가 하는 갈림길에 서 있다. 이번 선거는 김해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택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정과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재선 성공 시에는 ‘생활 변화 8대 약속’을 취임 100일 이내 이뤄내겠다고도 다짐했다.
생활 변화 8대 약속에는 △노후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교체 지원 △병아리존 2.0 확대 △안심골목길 확대 △상습 정체 교차로 개선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경전철·버스 이용 부담 완화 △달빛어린이병원 확충·돌봄 강화 △택시 기사 전용 쉼터·건강검진 지원이 포함됐다.
홍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 100일 안에 새로운 변화로 증명할 것”이라며 “시민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시민과 함께 이번 선거를 치러내고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7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김해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지방자치법에 따라 직무 정지됐다. 시정은 신대호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