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찍으면 최대 2000만 원 지원…로케이션 인센티브 시행
관내 2회차 이상 촬영 조건
지역 홍보, 경기 부양 기대
경남 거제시가 지역을 배경으로 영상물을 제작하는 제작사에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거제시는 관내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를 통한 지역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거제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함께하는 협력 프로젝트다. 작년 연말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지원 대상은 거제에서 2회차 이상 촬영을 진행하는 국내외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다.
숙박비, 식비, 유류비, 장소 임차료 등 촬영 과정 중 지역에서 실제 사용한 제작비 1500만 원 이상에 대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제작사 제작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홍보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거제시 설명이다.
올해 준비한 총예산은 6500만 원, 4건 내외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경남영상자료관 누리집에서 9월 30일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거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상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촬영을 통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진흥원의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촬영하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