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소식] 한전,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개최…총상금 3800만원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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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포스터. 한전 제공 ‘2026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포스터. 한전 제공

◆한전,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 개최…총상금 3800만원

4개 기관과 협력…에너지 소비 절약 문화 확산 기대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최근 중동발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회 전반의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산업계와 문화계가 참여하는 ‘전기에너지 효율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전과 4개 기관(대한전기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 협력해 추진한다. 참여기관들은 각 분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를 독려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한전은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159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그 결과 10.3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절감했는데, 이는 발전용 LNG(액화천연가스) 약 1500t(톤)의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양으로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전은 이러한 성공 모델을 문화계로 넓혀, 올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소속 공연장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 이는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에서 문화시설의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 노력을 유도하고,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함께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참여 대상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소속 공연장이다. 참여 신청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한전기협회 누리집(www.kea.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진대회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전력 절감 실적과 실천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14개 기관을 선정하고, 총 38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전은 “중동발 에너지 위기 심화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곳곳에서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한전은 이번 경진대회는 물론,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 한전-LX 간 업무협약 체결식(왼쪽부터 이주화 LX부사장,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 한전 제공 27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열린 한전-LX 간 업무협약 체결식(왼쪽부터 이주화 LX부사장,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 한전 제공

◆한전, 정밀한 국토 공간정보 활용·전력설비 관리 혁신

한전-LX, 전력설비 위치정보 정확도 향상 위한 업무협약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와 손잡고 국토정보에 기반한 전력설비 위치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설비 관리체계를 혁신한다.

한전은 26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LX와 ‘전력설비 위치정보 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과 이주화 LX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LX의 정밀 측량 기술과 국토 공간정보를 활용해 전주 등 한전 전력설비의 위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한전은 LX가 보유한 지적·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전력설비를 효율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LX 맵’ 등 공간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배전용지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전력설비 위치정보 관리와 관련된 기술 교류, 공동연구 및 교육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협력으로 전력설비 위치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가 향상돼 향후 설비 운영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전력 데이터와 공간정보를 결합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력설비 위치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공간정보 기반의 전력설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토 공간정보와 전력 데이터를 연계한 협력을 강화해 전력설비 관리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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