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공직자 재산 변동 신고 공개] 박형준·박완수 줄고, 김두겸·주진우는 늘어나
부산 국회의원 14명 재산 증가
박형준 부산시장. 김종진 기자 kjj1761@
6.3 지방선거 부산·울산·경남 광역자치단체장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단체장 중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줄고, 김두겸 울산시장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광역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등이 포함된 ‘2026년도 정기 재산 변동 신고’ 사항을 공개했다. 부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박 시장은 지난해 58억 9612만 원에서 올해 55억 2992만 원으로 3억 6620만 원이 감소했다. 박 시장은 공익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는 청광문화재단에 5억 9700만 원 상당 기장군 일광면 땅과 건물을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의원은 70억 1953만 원에서 78억 2408만 원으로 8억 455만 원이 늘었다. 민주당에서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전재수(부산 북갑) 의원은 6억 8703만 원에서 7억 1724만 원으로 3021만 원이 증가했다.
울산에서 재선을 준비하는 김두겸 현 시장의 신고 재산은 19억 8163만 원에서 30억 2259만 원으로 10억 4096만 원 증가했다. 민주당에서 울산시장 출사표를 던진 김상욱(울산 남갑) 의원은 18억 2481만 원에서 19억 4541만 원으로 1억 2060만 원이 늘었다. 경남에서는 박완수 현 도지사가 20억 7224만 원에서 19억 8774만 원으로 8450만 원 줄었다.
부산 국회의원들 신고 재산은 14명이 줄고, 4명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헌승(부산 부산진을) 의원이 57억 1829만 원에서 76억 7318만 원으로 19억 5487만 원이 증가해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박성훈(부산 북을) 의원이 50억 332만 원에서 59억 7049만 원으로 9억 6717만 원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은 35억 4574만 원에서 28억 3682만 원으로 7억 892만 원 감소했다. 부산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인 백종헌(부산 금정) 의원은 323억 5514만 원에서 318억 7662만으로 4억 7852만 원 정도 감소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6억 974만 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5억 886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