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도 아기울음소리 커졌다..1월 출생아, 전년比 11.7% 증가
국가데이터처 '1월 인구동향' 발표
2만 6916명 태어나 출생아 증가세 유지
부산 1467명 탄생, 15.7% 증가
서울시내 한 구청 출생신고 등 가족관계 등록 업무를 보는 창구. 연합뉴스
2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한 데 이어 지난 1월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 출생아 수는 2만 69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 증가했다. 다만 사망자는 3만 2454명으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인구 감소 기조도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 6916명을 전년동기대비 2817명 늘었다. 지난 2024년(2만 1412명)에 비해서도 5504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에서 1467명이 태어나 전년동기대비 15.7% 증가했다.
전국 월별 출생추이. 국가데이터처 제공
출생아는 2015년 43만 8420명에서 2016년 40만 6243명으로 3만 2000여명 줄어든 이래 2023년까지 8년 연속 감소했다.
2017년 35만 7771명으로 30만 명대로 떨어졌고, 2020년부터는 20만 명대로 주저앉아 2023년엔 23만 28명까지 내려갔다. 이후 2024년 23만 8317명으로 반등해 2025년 25만 4457명으로 오르는 등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출생아 증가는 결혼 인구의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전국 혼인 건수는 2만 26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89건(12.4%) 증가했다. 부산은 1336쌍이 결혼해 전년동기대비 241건(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뺀 인구는 -5539명으로 인구가 자연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서울·인천·세종·경기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인구가 자연감소했다. 부산은 990명이 줄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