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버스 타고 진해 벚꽃 구경 어때요”
진해군항제 ‘벚꽃 투어버스’ 운영
하루 16회 운행, 성인 5000원
경남 창원시가 제64회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벚꽃 투어버스’ 특별 노선 운영 내용 포스터.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전국 최대규모 벚꽃 축제인 제64회 진해군항제 기간 ‘벚꽃 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창원시는 27일부터 진해구 일대에서 시작되는 제64회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벚꽃 투어버스’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군항제 기간 진해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2층 버스 위에서 벚꽃을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축제장 주변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는 진해역에서 출발해 진해루, 경화역, 진해문화센터를 거쳐 다시 진해역으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이다.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 이번 노선은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다음 달 5일까지 운행된다.
특히 이용객들은 진해역에서 승차권을 한 번만 발권하면 해당일 내내 자유롭게 하차해 관광을 즐긴 뒤 다시 탑승할 수 있어 축제장 이동 편의가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며 48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다.
다만 이번 벚꽃 투어버스 운영에 따라 기존 시티투어버스 정기 순환 노선은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임시 중단된다. 창원시는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특별 노선 운영에 집중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만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층 버스에서 내려다보는 벚꽃 경관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대한 기자 kd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