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해양 M.AX 얼라이언스’ 출범…K조선 AI 자율제조 전환 협력체계 본격화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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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중소조선연·한화오션·삼성重 4자 업무협약
AX 기술혁신 확산, 협력사 동반성장, 인력양성 추진
‘Shipyard 5.0’ 실증·확산 거점 조성 박차

지난 17일 경남 거제시 소노캄 거제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거제 조선해양 M.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 제공 지난 17일 경남 거제시 소노캄 거제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거제 조선해양 M.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 제공

중소조선연구원은 지난 17일 경남 거제시 소노캄 거제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거제 조선해양 M.AX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계기로 거제 조선해양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산·관·연 협력체계가 본격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장을 비롯해 변광용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관계자 등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거제시가 M.AX(제조업 AI전환) 얼라이언스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중소조선연구원이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기술센터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AX 생태계 조성과 연계 방안을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제시, 중소조선연구원,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거제시 조선업 지속 성장을 위한 조선해양 M.AX 얼라이언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조선해양 산업의 AX 기술혁신과 확산, 협력사 동반성장 지원, 기업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연계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과 협약은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지원 기반구축(2026~2030년, 총 250억 원 규모)’ 공모사업과 연계해 거제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조선소 구현을 위한 실증·확산 거점으로 조성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Shipyard 5.0’은 자동화(RX)·연결화(DX)·지능화(AX)를 통합해 데이터가 흐르고 AI가 스스로 판단해 공정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조선소 모델을 의미한다.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장은 “거제 조선해양 M.AX 얼라이언스는 조선 생산현장의 수요와 협력사의 확산 수요, 연구개발과 실증 인프라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이라며 “중소조선연구원은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기술센터 구축 방안을 구체화하고 핵심 인프라 설계·실증을 선도하는 한편, 기업지원과 전문인력 양성까지 연계해 거제가 ‘조선해양 AI 자율제조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지자체 및 참여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공모사업 유치 과정에서의 실행력과 현장성을 강화하고, AX 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조선해양 AX 실증·확산·인력양성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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