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조도 테트라포드에서 60대 낚시꾼 추락해 숨져
14일 낮 12시 23분 실종 신고
테트라포드 아래 심정지 상태 발견
14일 낮 12시 23분 남해군 조도 방파제에서 낚시꾼 60대 A 씨가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사천해경 제공
경남 남해군 조도 테트라포드에서 낚시꾼이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낮 12시 23분 남해군 조도 방파제에서 낚시꾼 60대 A 씨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함께 조도를 찾은 지인 B 씨는 A 씨가 보이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양경찰서는 남해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했으며, 조도 방파제 테트라포드 아래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의 A 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A 씨는 결국 숨졌다. 발견 당시 A 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해경은 A 씨가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최근 테트라포드와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 낚시하는 인원이 증가하면서 추락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낚시꾼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낚시 금지구역 출입을 금지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