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상안동서 산불 발생…40여 분 만에 진화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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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겹쳐 헬기 투입 불가능…진화 인력 긴급 투입
고성능 화학차 등 장비 20대 동원해 연소 확대 차단

울산 북구 상안동의 한 세차장 인근 야산에서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일몰로 헬기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소방 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북구 상안동의 한 세차장 인근 야산에서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일몰로 헬기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소방 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9일 오후 5시 53분 울산시 북구 상안동의 한 세차장 인근 대나무 밭에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고성능 화학차와 물탱크 등 장비 20대를 현장에 투입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화재는 오후 6시 8분 일몰이 겹치면서 소방 헬기 투입이 불가능해져 자칫 주변 산림으로 번질 위험이 컸다. 하지만 소방 인력이 현장에 도착한 직후 연소 확대 차단에 주력한 결과, 오후 6시 30분께 초진을 완료한 데 이어 5분 뒤인 6시 35분 산불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 당시 울산 북구청은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차량은 현장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즉각 대피하라”고 당부하는 등 한때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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