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국립공원 마스코트 24일 윤곽
1차 깃대종선정위 후보군 압축
내달 동·식물 각 1종 최종 선정
부산 동래구 ‘금정산 국립공원공단 임시사무소’ 전경. 국립공원공단 제공
속보=다음 달 개장하는 금정산국립공원의 마스코트를 선정하는 절차(부산일보 2025년 12월 18일 자 6면 보도)가 시작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전문가 의견과 여론 수렴을 거쳐 다음 달 최종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19일 국립공원공단 금정산국립공원준비단에 따르면, 공단 본부는 오는 24일 금정산국립공원의 상징물을 선정하는 ‘1차 깃대종선정위원회’를 연다. 위원회는 공단 내외부 연구원과 생물 전문가, 교수 등 11명으로 구성된다.
깃대종이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이다. 공단은 국내 23개 국립공원에 각기 다른 깃대종을 선정해 상징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설악산의 산양, 팔공산의 담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1차 위원회에서는 금정산을 상징하는 동물 3종과 식물 각 3종 등 총 6개종을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한다. 현재 금정산에 서식 중이며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가는동자꽃, 고리도롱뇽, 붉은배새매를 비롯해 담비, 삵, 솔개 등이 후보에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다음 달 2차 위원회를 열고 동물 1종과 식물 1종을 최종 깃대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정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스티커 투표와 홈페이지를 통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도 진행한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