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스커피, 세계 최고의 카페 22위 (종합)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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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온라인 플랫폼서 선정
100곳 중 한국에서 2곳 포함
대중투표·전문가 심사로 뽑아

지난 16일(현지 시간) 오후 1시께 스페인 마드리드 페리아 드 마드리드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카페 100곳’ 시상식에서 ‘모모스커피’가 22위에 선정됐다. 모모스커피 제공 지난 16일(현지 시간) 오후 1시께 스페인 마드리드 페리아 드 마드리드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카페 100곳’ 시상식에서 ‘모모스커피’가 22위에 선정됐다. 모모스커피 제공

부산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가 전 세계 최고의 카페 100곳을 가리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커피 품질과 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이번 발표에서 국내에서는 모모스커피를 포함해 2곳만이 선정됐다.

세계 최고의 카페 100곳을 선발하는 온라인 플랫폼 ‘세계 최고의 카페 100위’(The World‘s 100 The Best Coffee Shops)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 최대 스페셜티 커피 페스티벌인 ‘커피 페스트 마드리드’에서 올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부산 ‘모모스커피’와 서울 ‘루리 커피’가 각각 22위와 5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부산 '스트럿 커피'가 선정됐다.

해당 플랫폼은 커피 품질, 바리스타 전문성, 고객 서비스, 지속가능한 실천 등을 기준으로 공개 투표,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다. 출품 방식은 전문가 추천과 직접 출품 두 가지로 나뉘는데, 모모스커피는 두 경로 모두를 통해 후보에 올랐다.

2007년 부산 금정구 온천장의 4평 남짓한 창고에서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시작한 모모스커피는 이현기 대표가 창업했고 2019년 전주연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을 배출하는 등 부산 대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모모스커피는 온천장 본점, 영도점, 해운대 마린시티점에 부산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에 매장을 잇달아 내면서 스페셜티 커피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플랫폼이 ‘미쉐린 가이드’와 유사한 글로벌 통합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제적인 영향력을 가진 랭킹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연 모모스커피 대표는 “이번 수상은 모모스커피만의 성과라기보다는, 한국과 부산의 스페셜티 커피산업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좋은 커피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많은 동료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모모스커피는 커피를 생산하는 사람, 만드는 사람, 즐기는 사람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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