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개교 80주년] 대통령도 극찬… 세계 무대서 입증한 AI 경쟁력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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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팀 국제 AI 로봇대회서 1위
교수진은 국제 퀀텀경연 결선행

부산대학교 로봇팀 ‘타이디보이’가 지난해 7월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로보컵 2025’의 홈 서비스 부문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로봇팀 ‘타이디보이’가 지난해 7월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로보컵 2025’의 홈 서비스 부문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부산대 제공

AI 선도대학 부산대학교의 혁신과 연구 역량은 학생과 교수들의 성과를 통해 이미 세계 무대에서 입증되고 있다.

국제 로봇대회에서 학생들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교수진은 양자 AI 경연대회에서 세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AI 선도대학’을 표방해 온 부산대의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대 전기공학과 학생 로봇팀 ‘타이디보이’는 지난해 7월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 AI 로봇대회 ‘로보컵 2025’ 홈서비스 부문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부산대는 한국팀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해 8개 임무를 모두 완수했고, 독일·중국 등 세계 유수 팀들을 압도했다. 이 성과에 이재명 대통령도 당시 SNS를 통해 “대한민국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 쾌거”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교수진의 연구 성과도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보컴퓨터공학부 황원주·송길태 교수와 제약학과 윤인수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덴마크에서 열린 ‘국제 퀀텀 혁신 챌린지’에서 상위 5개 팀이 겨룬 결선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퀀텀 AI 경연으로, 부산대는 미국 UCLA, 독일 RWTH 아헨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과 함께 경쟁했다. 부산대 연구팀은 임상 1상 단계에서 약물 복용량을 최적화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컴퓨팅 기반 신경망과 고전 신경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예측 모델을 제시해 혁신성과 응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학 측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부산대를 글로벌 AI 선도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부산대는 AI를 시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구성원 참여형 거버넌스·인증 기반 표준화·개방형 융합연구 플랫폼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대학 AX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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