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민선 9기 연임 도전장"
10일 김해시청서 출마 공식선언
"새로 만든 도시 뼈대에 살 붙일 것"
홍태용 김해시장이 1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6·3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경민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이 오는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시장은 10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선 8기에 추진해 온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민선 9기에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장 출마에 도전하겠다”며 연임 의지를 확실하게 밝혔다.
이어 다음 달 중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한 후 오는 4월 둘째 주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세세한 공약사항을 발표하겠다는 향후 계획도 밝혔다.
민선 8기에 특히 주력했던 부분으로는 소통을 중심으로 한 문화적인 경영을 내세운 시정을 꼽았다. 주민과의 대화를 정례화해 현장 목소리를 들은 사례를 예로 들었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동북아물류플랫폼 선정, 김영원시립미술관 4월 개관, 내년 9월 개최 TPO 준비, 글로벌융복합콘텐츠산업타운 조성, 글로컬대학 인재양성재단 설립, 김해~밀양 고속도로 사업에 비음산터널 포함 추진 등을 꼽았다.
홍 시장은 “김해가 인구 56만 명의 대도시인데 다 부산, 경남 창원시와 인접해 지역 현안 과제가 많다”며 “민선 8기 때 도시 대전환을 위한 뼈대를 만들었다면 민선 9기에는 살을 붙여나가야 한다. 지역 발전을 생각할 때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현직 시장이 차기 선거를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그 즉시 시장으로서의 모든 직무와 권한이 정지되고, 부시장이 시장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