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시대 미래 방향키 제시 ‘열린 경제 콘서트’ 시민들 큰 호응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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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 ‘2026 신년 경제’
주목 받는 전문가 3인 강연

부산일보 창간 80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6 신년경제 빅콘서트’가 열렸다.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김학렬 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부산일보 창간 80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6 신년경제 빅콘서트’가 열렸다.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김학렬 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자고 일어나면 주식이 급등하고, 금값도 급등하는 시기, 세계 경제와 금리, 환율은 앞으로 어떻게 되며 나는 어떤 경제 전략을 세워야 할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 〈부산일보〉가 고민하는 부산 시민들을 위해 ‘2026 신년 경제 빅콘서트’를 마련했다. 28일 오후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 콘서트는 부산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연사로는 최근 경제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전문가 3인이 출동했다. 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이 ‘2026년 글로벌 매크로 이슈 체크:트럼프 2.0시대, 격변의 환율과 금리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2026년 부동산 시장 전망:부산 부동산의 기회와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는 최근 가장 관심도가 높은 주식과 관련, ‘2026년 주식투자 전략과 시장 전망:2026년 주식시장 주인공 찾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오 단장은 복잡한 세계 경제,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거시 경제를 쉽게 풀어내 청중 호응을 얻었다. 오 단장은 올해 예정된 미국 경제 이벤트들을 분기별로 짚어주며, 금리와 환율, 주식, 금값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진단했다.

김 소장은 올해 부산 부동산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외부 투자자들이 부산 부동산을 눈 여겨 보는 이유와 부산이 가진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염 이사는 이날도 강세를 보인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해 “상승장이 있으면 반드시 폭락장이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조언했고, 2분기에는 조정장, 기회의 시간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250명 수강 인원을 기준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284명이 수강 신청을 할 정도로 경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시민들 반응이 뜨거웠다. 김 소장은 “오늘 강연자 세 사람은 서울에서도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이들”이라고 행사 의미를 풀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영재 부산연구원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 원장은 “거시 경제와 주식, 부동산 같은 오늘의 주제는 매일 마트에서 먹거리를 소비하듯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경제 생활의 일부”라고 말했다.

손영신 부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 미래를 향한 방향키를 어떻게 잡을지 시민들의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모시기 힘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은 만큼, 코스피와 코스닥, 부동산과 관련한 혜안을 찾고, 글로벌 거시 경제를 살펴보며 격랑의 파고를 헤쳐나갈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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