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이달 국방장관 회담" 미국 해군 기지서 개최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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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달 일본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이르면 이달 내 일본을 방문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대면 회담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

회담 장소는 고이즈미 방위상 지역구이자 미 해군 기지가 있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가 검토되고 있다. 요코스카에서 회담이 열릴 경우 양측이 미 해군 기지를 찾아 한미일 협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안 장관과 고이즈미 방위상이 지난달 하순 물밑에서 전화 통화를 했으며, 관계 개선을 위한 조율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지난달 초순 중국 함재기가 자위대 전투기를 대상으로 ‘레이더 조준’을 한 이후 동맹국, 우호국 국방장관과 연이어 통화하며 일본 측 입장을 설명했다.

한일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작년 11월 일본의 한국 공군 항공기 대상 급유 지원 중지로 정체된 방위 당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고 신문이 전했다.

일본 측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하려던 한국 블랙이글스에 중간 급유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급유 대상 항공기 중 T-50B가 독도 인근에서 통상 훈련을 진행한 것을 문제 삼아 급유를 거절했다. 이에 한국 측은 일본에서 열린 자위대 음악 행사, 공동 수색·구조훈련 참가를 보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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