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엑스 "겨울철 실내 공기질, 자율주행 ‘웰니스 로봇’으로 해결"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밀폐된 실내 환경에서 난방과 조리에 의해 발생한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오염 물질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공기순환이 원활한 실외와 달리 실내는 오염물질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실내 공기오염은 면역력이 약한 유아·어린이·노인에게 호흡기 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 공기질 관리는 필수다.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또한 보급률이70%를 넘어설 정도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보통 가정·사무실 등에서 고정형 공기청정기를 1~2대 배치해 사용하고 있어, 오염물질이 이미 실내 전체에 퍼진 뒤 청정 시스템이 가동되는 한계가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자율주행 기반의 ‘에어 솔루션’ 기능이 탑재된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AI Tech를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이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2026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 2026)’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등 AI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갖췄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기반으로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가 사각지대 없이 청정하는 ‘에어 솔루션(Air Solution)’을 핵심 기능으로 제공한다.
21일 나무엑스에 따르면 기존 20평형 고정형 공기청정기 대비 청정 속도는 10배 빠르며, 웰니스 로봇 1대로 최대 60평 공간까지 관리할 수 있어 구독료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고성능 에어센서와 올인원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세균·바이러스 등 28종 오염 물질을 99% 이상 제거하고 가정과 사무실, 로비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나무엑스는 라이다(LiDAR), ToF(Time-of-Flight), 적외선(IR, Infrared Radiation) 센서, 카메라를 이용한 객체 인식 AI 기술을 통해 공간의 구조와 최적 경로를 빠르게 파악하고, 생성된 지도(Map)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가 지정한 목적지나 에어센서 위치까지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지도에 포함되지 않은 실시간 움직이는 물체나 바닥의 장애물도 감지해 반려동물이나 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나무엑스는 가정은 물론 사무실의 전선이나 몰딩과 같은 바닥 단차도 정밀하게 인식해, 공간 전체를 사각지대 없이 관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주행 능력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확보되었다. ToF 센서는 적외선 신호가 장애물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실시간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작은 장애물도 정밀하게 감지하고 사전에 충돌을 회피할 수 있다.
자율주행 바퀴에는 견인력과 제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볼록한 트레드 패턴이 적용되었으며, 미끄러짐을 최소화해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스펜션과 댐퍼를 탑재해 바퀴가 노면에 밀착되도록 유지하고, 롤링(측면 흔들림)과 피칭(앞뒤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외부 충격에도 부드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다. 이로 인해 카펫, 타일, 마루 등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도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40dB로 억제되며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고 조용하고 매끄럽게 이동한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 뿐 아니라 향후에는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씨큐리티, 개인 건강 케어 등 다양한 웰니스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일상 전반을 케어하는 통합형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