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숙원’ 한국폴리텍대 삽 뜬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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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억 원 확보 상반기 착공
재취업자 등 1800여 명 수용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 방치된 옛 밀양대학교 부지.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 방치된 옛 밀양대학교 부지.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 도심에 20년간 방치돼 온 옛 밀양대학교 부지에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이 본격화한다.

밀양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건립을 위한 사업비 458억 원을 확보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정으로 2015년 캠퍼스 설립 결정 이후 표류하던 캠퍼스 설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

내이동 옛 밀양대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지역 전략산업인 나노기술에 특화한 교육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교 땐 학위·기능사 과정 300명, 재직자 및 재취업 과정 1500명 등 연간 1800여 명 수준으로 운용된다. 공사는 이르면 2028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는 캠퍼스가 들어서면 2006년 밀양대와 부산대 통합·이전 이후 장기간 방치된 옛 밀양대 부지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역산업 핵심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되도록 사업 착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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