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과 숙박을 동시에” 진주전통문화체험관 착공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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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망경동에서 착공식 개최
140억 투입…한옥 형태 건립
전통문화체험·한옥 숙박 가능

15일 진주시 망경동에서 ‘진주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김현우 기자 15일 진주시 망경동에서 ‘진주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김현우 기자

전통문화 체험과 숙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이 경남 진주시에 들어선다.

15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망경동에서 ‘진주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착공식이 열렸다. 진주전통문화체험관은 전통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진주전통문화체험관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진주 고유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관광시설 조성이 목적이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총 140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2920㎡, 연면적 1090.55㎡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1층 전통 건축양식으로 건립돼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6개 동이 들어선다. 숙박시설은 2~3인실 5호실과 4~5인실 3호실 등 총 8호실을 갖춘다.

진주전통문화체험관 조감도. 진주시 제공 진주전통문화체험관 조감도. 진주시 제공

전통문화체험관이 들어서는 망경동 일원은 진주 원도심으로, 현재 한옥 형태의 숙박시설은 없다. 또한 탈춤을 비롯한 전통문화를 상시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나 공간도 찾아보기 힘들다.

진주시는 해당 시설을 통해 방문객들이 한옥에서 숙박하는 특별한 경험과 함께 진주검무·다도·전통예절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근에 있는 △물빛나루쉼터 △유등전시관 △망경근린공원의 전망대 등과 연계된 체류형 ‘웰니스’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전통문화체험관은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체류형 관광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진주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23년 기본계획 수립과 공공건축 사전검토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 적격성 심사를 받았다. 또한 같은 해 12월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최종 선정됐다. 이어 2024년 5월 설계 공모를 거쳐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착공식을 가졌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남부권 광역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등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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