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작가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참여 ‘눈길’
18일까지 조각·회화·도자 등 54점 선봬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 전 예고편
경남 김해지역 작가들이 오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에 참가해 조각·회화·도자 작품 54점을 선보인다.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지역 작가들이 서울 코엑스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의 예술 역량을 자랑한다.
15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역 작가 18명이 오는 18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6’에 참가해 조각·회화·도자 등 작품 54점을 선보인다. 올해 4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지역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그 가능성을 먼저 증명하고자 나선 것이다.
이번 참가는 단순한 전시 참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올봄 문을 여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사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며, 지역 예술가들을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려는 김해시 의지가 담겼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여하며 지역 미술의 외연을 넓혀왔다. 특히 올해 김해 부스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가야의 숨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거나 김해 특유의 역동성을 담아낸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김해시 배선영 문화관광국장은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누구나의 일상이 예술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조각을 중심으로 15년간 이어져 온 조형 전문 아트페어이다. 올해는 조각뿐만 아니라 회화, 공예 등 시각예술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에는 국내외 4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2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