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 야간 환자 응급상황 대응훈련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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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 프로그램 실시

야간 환자 응급상황 대응훈련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 야간 환자 응급상황 대응훈련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학과장 박영수)는 지난해 12월 19일 재학생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야간 환자 응급상황 대응훈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야간 응급현장을 가정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현직 구급대원 4명의 지도 아래 1학년 재학생 43명이 구급대원 역할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 건물 내에 조성된 모의 현장에서 환자 탐색부터 환자평가, 응급처치, 병원 인계에 이르기까지 응급 대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지진 발생으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조별 팀을 구성, 제한된 시야와 긴급한 환경 속에서 환자(마네킨)를 탐색하고 일차·이차 평가를 실시한 뒤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환자 정보를 병원에 인계·보고하는 일련의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 중심 수업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과 상황 판단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본 프로그램은 야간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실제 현장과 유사한 응급상황을 경험하도록 설계돼 학생들의 상황 판단력과 팀워크, 응급처치 술기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현직 구급대원들이 프로그램 전·후 조별 피드백을 통해 실무 기준에 따른 평가와 개선점을 제시하며, 정확한 환자 평가와 응급처치 절차의 핵심을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응급구조과 1학년 양지향 학생은 “야간이라는 제한된 시야와 긴박한 상황 속에서 팀원들과 함께 판단하고 처치하는 과정이 실제 현장과 매우 유사해 긴장감이 컸다”라며 “현직 구급대원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실무 감각을 크게 높일 수 있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응급구조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다”라고 말했다.

박영수 학과장은 “이번 야간 응급상황 대응훈련은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실제 응급현장에서 구급대원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현직 구급대원의 세밀한 현장 지도가 재학생들의 현장 중심 전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형 비교과 교육을 확대해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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