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18곳·건설인 15명… 부산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올해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에 33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건설업체 18곳과 건설인 15명이 그 주인공이다.
시는 금오종합건설, 금호건설, (주)부원지에프씨 등 건설업체 3곳과 GS건설 이영구 지사장,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주동현 교수, 대우건설 배철구 책임 등 3명을 수상자로 추천했다.
금오종합건설은 2001년 설립 이후 다수의 서민주택과 중소형 주택을 건설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금호건설은 토목, 건축 분야 2025년 전국 시공능력평가 24위 기업으로, 시 전문건설업체 64곳을 협력회사로 등록했으며 최근 3년간 120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부원지에프씨는 시 건설현장 하도급 관리 운영에서 우수 업체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GS건설 이영구 지사장은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를 정례화했다. 주동현 교수는 ‘부산시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건설 현장에 필요한 기술훈련을 확대하고 건설기술인을 배출하는 데 이바지했다. 대우건설 배철구 책임은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고난도 현장에 참여해 철저한 공정 및 품질관리로 노력한 데 인정을 받았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