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만나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김해가야테마파크, 25일 이벤트 ‘다채’
스냅사진·마임 마술쇼·미디어 트리 등
다음 주엔 눈썰매장 개장·빙어 체험도
지난해 경남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 모습. 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경남 김해문화관광재단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꾸러미를 푼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5일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마임 마술쇼와 무료 스냅사진관, 산타 풍선 선물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1시와 3시에 수로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원더랜드 매직 콘서트’는 마임과 신비로운 마술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료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따뜻한 사진관’은 오전 11시부터 운영된다. 전문 사진가가 이용객들의 즐거운 한때를 기록해 필름 선물로 제공한다.
가야테마파크의 기존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할 수 있다. 높이 22m 고공 자전거로 알려진 ‘메가 익스트림’과 물레 소성이 가능한 ‘도자 체험장’도 운영된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권민혁 홍보담당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재미있는 이벤트와 공연으로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며 “특히 스냅사진 촬영과 마술쇼 관람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테마파크는 새해 첫날부터 동계 놀이시설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이곳에는 최장 길이 100m 슬로프 6개 레인이 설치되고 이글루 눈 놀이터, 빙어 잡기 체험장 등이 마련된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