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소식] 대구 공공기관 7곳과 AI 협력 업무협약 外
◆가스공사, 대구 공공기관 7곳과 AI 협력 업무협약
공공부문 AI 도입 가속화·지역기반 AI 혁신 모델 구축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 본원에서 지역 공공기관 7곳과 ‘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여기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참여했다.
이 협약은 정부의 ‘공공기관 AI 대전환(AX)’ 정책을 소규모 지역 단위부터 선도 적용해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대구를 공공 분야 AI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8개 기관은 앞으로 △AI 도입 및 활용·확산 △글로벌 인공지능(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AI 기반 혁신과제 발굴 △AI 윤리 및 안정성 등 신뢰성 제고 △AI 기반 민관 협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교육·금융·부동산·산업·에너지 등 각 분야별 현안 데이터와 AI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 공공 AI 혁신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공공기관 간 AI 거버넌스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와 공공 부문 AI 대전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9월부터 ‘AI 대전환 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국민 안전과 생명 보호, 에너지 복지 서비스 확대 등 국민 행복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AI 도입·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정부 혁신 왕중왕전’ 산업부 장관상 2개를 동시 수상했다(가운데 안중길 가스공사 전략본부장). 가스공사 제공
◆가스공사, ‘정부 혁신 왕중왕전’ 산업장관상 2개 동시 수상
요금경감 대신신청·고압배관 자동용접으로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8회 산업통상부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에서 민원서비스 혁신 부문과 일하는 방식 혁신 부문에서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 이어달리기 행사는 2019년부터 매년 산업부가 소관 공공기관과 함께 혁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 올해는 '정부혁신 왕중왕전' 서면심사를 통과한 82개 기관 중 최종 9건을 표창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산업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원서비스 혁신'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의 요금경감을 공사가 직접 신청해주는 대신신청 제도가, '일하는 방식 혁신'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고압배관 자동용접 공법 도입을 통한 기술 고도화 사례가 각각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전년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인프라 건설협업'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혁신이 공사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혁신 에너지를 지속 확산하여 앞으로도 국민 체감형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