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수협은행,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지역사회 ‘온기’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2만장·쌀 300kg 후원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7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이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에게 연탄 2만 장과 쌀 300kg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수협 제공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7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에 연탄 2만 장을 후원했으며, 특히 이 중 연탄 1000장과 함께 쌀 30포대 등 생필품을 임직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실질적인 겨울철 난방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보탰다.
수협중앙회과 Sh수협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7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가운데), 신학기 Sh수협은행장,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 등이 함께 연탄릴레이를 하는 모습. 수협 제공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은 그동안 어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 역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신뢰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라도 전해드리고자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우리 수협은 어업인을 지원하는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까지 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