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7년 연속 선정
탄소중립·지역문제 해결·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상생 공로 인정
한국남부발전 이재윤 총무부장(오른쪽)이 지난 4일 부산 금정구 DRB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 고촌홀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오흥숙 회장으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인정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지난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에서 7년 연속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 활동을 공식 인증하는 것으로, 남부발전은 △에너지업 특성 연계사업 △지역 문제 해결 △취약계층 복지 지원 등에서의 지속적인 상생 노력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인근 지역에 밀원수림을 조성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식목 봉사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꿀샘나무숲 조성’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0t(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달성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N드림 오픈캠퍼스’를 지속 운영하여 에너지 산업 특강, 직무 교육, 현장 견학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취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통합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부산 소재 미혼모 시설의 개·보수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아울러 산모 대상 직업훈련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등 복지 영역의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남부발전 김기홍 인사처장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에너지, 교육, 나눔 분야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아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