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사회보장 부산경남센터’·‘부산 미래도시지원센터’ 북구 유치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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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선셋파크·북부경찰서 증축 설계비 등 예산 확보 쾌거
박성훈 “사업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길 것”

국민의힘 박성훈(사진·부산 북을)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산경남지역센터’와 노후계획도시 주민 상담 창구인 ‘부산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북구의 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한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도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4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산경남지역센터 신설과 관련한 예산 1억 원과 부산 미래도시지원센터 북구 설치 예산 8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부터 두 시설의 구축과 운영이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산경남지역센터’는 내년 5월 북구 화명동에 개소할 예정이며 6명의 인력이 배치될 계획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보장·사회서비스·보건의료 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중부지역센터(대전·세종·충청지역 관할)와 대구경북지역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부산경남지역센터 설립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공무원과 사회서비스 종사자 등 연간 약 5000명 이상이 교육을 위해 북구를 방문하게 되며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박 의원 측 설명이다.

또한 박 의원은 ‘부산 미래도시지원센터’의 북구 유치도 이끌어냈다. 센터 개소 예산 확보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앞둔 북구 주민들의 궁금증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부산 아파트의 60%가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인 가운데 부산의 첫 계획신도시인 북구 화명·금곡과 해운대 그린시티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과 관련한 16억 6100만 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이로써 총 사업비 346억 원을 투입하는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사업은 내년 실시설계를 거친 후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화명수목원 생활 공원 조성 7억 원 △유출 지하수 이용 시설 설치 5억 5700만 원 △부산 북부경찰서 증축 설계비 6100만 원 등 총 31억 원의 지역 사업과 관련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확대는 물론 연간 수천, 수만 명의 방문을 통한 지역 소득 증대 등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끝에 거둔 값진 성과”라며 “예산 확보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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