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성장과 지역 연대의 장… 동명대 사회복지학과 ‘참빛동행제’ 빛나다
전공 경진대회·사회복지사 선서식·지역기관과의 협력 체결까지 한자리에
동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13일 교내 본관에서 학생·교수·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전공 축제 ‘제9회 참빛동행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역사회 3개 기관과의 산학협력(MOU) 체결, 학년별 전공 역량 경진대회, 4학년 예비 사회복지사들의 사회복지사 선서식이 함께 진행되며 더욱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 △부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총 3개 기관이 참여해, 학생 실습 연계, 전공 프로그램 협력, 취업 기반 강화 등 다양한 공동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학년별 전공 역량 경진대회에서는 △1학년: 사회문제 민감성 향상을 위한 전공 기초 스피치 △2학년: 지역사회 실천 사례 기반 ‘사회복지 소셜 마케팅’ △3학년: 전공 심화 ‘사회복지 실무 프로그램 개발’ △4학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등 학년별 특성과 성장 단계를 반영한 다양한 작품과 발표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심사위원 및 기관 관계자 앞에서 전공 역량을 직접 소개하고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열린 사회복지사선서식에서는 부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윤해복 회장이 참석하여 4학년 예비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전문직으로서의 사명과 윤리를 낭독하며 소명의식을 다졌다.
사회복지학과 학생장 이강혁(3학년) 학생은 “참빛동행제를 통해 학과 선후배, 동기들과 서로의 성장을 확인하고 응원할 수 있었고, 학년별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전공 역량을 실제로 보여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명대 사회복지학과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과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실천력과 전문성을 갖춘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