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민양항 ‘굴 꽃피는 항구’로 변신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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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선정
4년간 국비 포함 최대 100억 투입

통영시 민양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종합계획도. 통영시 제공 통영시 민양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종합계획도. 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 인평동 외곽에 자리 잡은 민양마을이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탈바꿈한다.

통영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민양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어촌회복형)’이 최종 선정돼 최대 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마을형 복지센터 건립과 굴패각 집하장, 물양장 등 어업 시설 확충, 각종 생활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을 편다.

통영시 관계자는 “민양항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민양항을 포함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4년 연속으로 총 7곳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 인프라 조성 사업비로 최대 600억 원(국비 420억 원)을 확보하며 어촌 활성화를 앞당기고 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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