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정동만 의원 선출
13일 운영위 열고 참석자 만장일치로 선출
“변화와 쇄신 이끌어 신뢰받는 정당 거듭날 것”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3일 2025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참석자 만장일치로 정동만(기장) 의원을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당위원장 임기는 1년으로 내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지역을 지휘한다. 정 의원이 시당위원장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이끌 만큼 향후 그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정동만 신임 시당위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부산시당 위원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적⋅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한 부산 발전을 위해 청렴하고 유능한 지역 밀착형, 부산을 위해 싸우는 전투력 갖춘 시당위원장으로서 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고 부산시민께 다시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주요당직자 인선 등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부산의 주요단체 등을 방문하여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부산 발전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