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4년 9월 2~8일]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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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개막 콘서트에서 플루겔호른을 협연할 미국 줄리아드 음대 교수인 브랜든 라이드너.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오는 3일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개막 콘서트에서 플루겔호른을 협연할 미국 줄리아드 음대 교수인 브랜든 라이드너.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오는 6~7일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릴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기획 공연 ‘춤, 남겨진 유산’은 근대 한국춤의 아버지로 불리는 춤꾼 한성준의 예술혼을 되짚어본다. 사진은 춤꾼 한성준의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오는 6~7일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열릴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기획 공연 ‘춤, 남겨진 유산’은 근대 한국춤의 아버지로 불리는 춤꾼 한성준의 예술혼을 되짚어본다. 사진은 춤꾼 한성준의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 콘서트Ⅰ‘개막 콘서트’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 포스터.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 포스터.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 지휘자.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 지휘자.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BMIMF)’ 개막 콘서트. 올해의 주제는 ‘클래식 온 더 브리즈(Classics on the Breeze) 연풍연가(演風演哥)’로 바람을 타고 흐르는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자연과 어우러져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의미를 포함한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개막 공연은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얀 미워시 자르지츠키가 BMIMF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미국 줄리아드 음대 교수인 브랜든 라이드너가 플루겔호른을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Op.62,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 D장조, K.314(연주 플루겔호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마단조 Op.64이다. ▶9월 3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VIP 3만 원, R석 2만 원, S석 1만 원.


부산작곡가협회 2024년 제53회 창작곡 발표회-가곡과 실내악의 밤 ‘자유로운 비상(飛上)’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작곡가협회 2024년 제53회 창작곡 발표회-가곡과 실내악의 밤 ‘자유로운 비상(飛上)’ 포스터. 부산작곡가협회 2024년 제53회 창작곡 발표회-가곡과 실내악의 밤 ‘자유로운 비상(飛上)’ 포스터.

사단법인 한국작곡가협회 부산지부로 1983년 창립한 창작 음악 단체 부산작곡가협회의 2024년 창작곡 발표회. 가곡과 실내악의 밤으로 꾸미는 올해 무대는 김은진(클라리넷 솔로 ‘Isolation’), 권태우(소프라노, 첼로, 피아노 ‘다대포의 푸른 바다’), 조혜선(소프라노, 클라리넷, 피아노 ‘달빛을 밟으며’), 이옥영(‘Gloria’ for Piano Solo), 최삼화(‘HyangIII’ for flute Solo), 강영화(바리톤, 피아노 ‘복사꽃 아래 천년’), 이유회(바리톤, 피아노, 첼로, 플루트 백석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에서 발췌 ‘monologue of poet’), 이승은(알토색소폰, 호른, 피아노 ‘다이나믹 부산’), 황선영(거문고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비 내리다’), 정수란(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차’) 등 10인의 작곡가 작품을 선보인다. ▶9월 3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6세 이상 전석 초대.


을숙도문화회관 제50회 예술공감 ‘작은 밤의 선물-황혼의 세레나데’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을숙도문화회관 제50회 예술공감 ‘작은 밤의 선물-황혼의 세레나데’ 포스터. 을숙도문화회관 제50회 예술공감 ‘작은 밤의 선물-황혼의 세레나데’ 포스터.

클래식 전문 연주 단체 ‘디어뮤직컴퍼니’ 기획으로 선보이는 예술공감 무대. 저녁의 기분 전환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설렘, 그리움, 정열을 주제로 기악 앙상블과 성악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명품 소야곡으로 구성한다. 우리말로 소야곡을 뜻하는 세레나데는 ‘저녁 음악’에서 차츰 기악 앙상블 또는 오페라풍의 가곡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고 한다. 출연 해설 김은경, 베이스바리톤 양종근, 소프라노 양근화·양서진, 테너 김성배·김성, 바이올린 금성빈, 비올라 양승호, 첼로 송예슬, 플루트 박한나, 피아노 이현주·엄혜경. ▶9월 3일(화)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관람료 전석 1만 원.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 콘서트Ⅱ‘콘체르토 컴피티션 본선’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_메인 콘서트Ⅱ(콘체르토 컴피티션 본선) 웹 포스터.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_메인 콘서트Ⅱ(콘체르토 컴피티션 본선) 웹 포스터.

지난 6월 예선을 걸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이 경연하는 콘체르토 컴피티션 갈라 콘서트. 지휘자 찰스 올리비에리 먼로와 KNN방송교향악단 공연으로 협연자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본선 진출자는 △트럼펫 백도영 △클라리넷 나오르 에쿠바 △바이올린 이명원 △피아노 용추 리우 △바이올린 콘라드 루도비치 △바이올린 권성민 △바이올린 김지민 등이다. ▶9월 4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전석 초대.


제95회 을숙도 명품 콘서트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나의 인생, 나의 음악’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제95회 을숙도 명품 콘서트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나의 인생, 나의 음악’ 포스터. 제95회 을숙도 명품 콘서트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나의 인생, 나의 음악’ 포스터.

시노두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제95회 을숙도 명품 콘서트는 가을을 맞아 정겹고 아름다운 노래로 꾸민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성악가들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기억하고 싶거나 의미 있는 노래를 이야기와 함께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시노두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서곡에 이어 정겹고 아름다운 우리 가곡 ‘박연폭포’, ‘비목’,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연주된다. 이후 서정과 열정이 가득한 아리아와 칸초네가 연주된다. 소프라노 김유섬·김유진·이윤경, 테너 김준연·이범주, 바리톤 최종우가 출연한다. ▶9월 4일(수)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관람료 1층 2만 원, 2층 1만 원.


제864회 금정수요음악회 ‘로더 콰르텟 정기 연주회’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제864회 금정수요음악회 ‘로더 콰르텟 정기 연주회’ 포스터. 제864회 금정수요음악회 ‘로더 콰르텟 정기 연주회’ 포스터.

이번 금정수요음악회는 바이올린 김혜지, 비올라 김규, 첼로 이호찬, 피아노 한희준으로 구성된 로더 콰르텟(L’odeur Quartet)의 정기 연주회로 꾸민다. 로더 콰르텟은 프랑스어로 향기를 뜻하는 ‘Odeur(오되르)’에서 이름을 따온 피아노 4중주 팀. 각 악기의 독주뿐만 아니라 듀오, 트리오, 콰르텟으로 드물게 연주되는 레퍼토리를 도전적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구스타프 말러의 피아노 4중주 A단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3중주 제1번 ‘비가’, 김종완 ‘Tango del Mar(바다의 탱고)’, 드보르자크 피아노 4중주 제2번 등 4곡을 연주한다. 반도네온의 김종완이 특별 출연한다. ▶9월 4일(수)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입장료 1만 원(현장 구매).


음악당라온 하우스 콘서트:우드에이 색소폰 앙상블여름 한 컵, 가을 한 잔’ [음악당라온]

우드에이 색소폰 앙상블 ‘여름 한 컵, 가을 한 잔’ 포스터. 우드에이 색소폰 앙상블 ‘여름 한 컵, 가을 한 잔’ 포스터.

프랑스 파리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프랑스 악기 전문점 앙리 셀마(Henri SELMER Paris) 공식 아티스트인 색소포니스트 우다연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우드에이 색소폰 콰르텟 무대. 알토 색소폰 이현진(브리즈온 앙상블 대표), 테너 색소폰 노태호, 베이스 색소폰 김시헌이 함께한다. 준비한 곡은 라틴 메들리, ‘마녀 배달부 키키’, ‘웰컴투 동막골’ OST, ‘리베르탱고’ MR 등이다. ▶9월 5일(목)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음악당라온. 입장료 3만 원.​​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 콘서트Ⅲ 국립경찰교향악단 ‘위대한 유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교수인 하나 벨로글라벡 트롬보니스트.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교수인 하나 벨로글라벡 트롬보니스트.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쿠바 출신의 피아니스트 마르코스 마드리갈.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쿠바 출신의 피아니스트 마르코스 마드리갈.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2024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 콘서트 세 번째 무대. 국내외 음악 전공자로 구성된 국립경찰교향악단을 단장인 윤승업이 지휘한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교수인 하나 벨로글라벡(트롬본)과 쿠바 출신의 피아니스트 마르코스 마드리갈이 협연자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다장조 Op.43, D.게이츠 트롬본을 위한 협주곡 ‘평화의 종’,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 베토벤 교향곡 제7번 가장조 Op.92이다. ▶9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초대.


제11회 창작오케스트라의 밤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제11회 창작오케스트라의 밤 포스터. 제11회 창작오케스트라의 밤 포스터.

㈔부산음악협회(회장 권성은)가 주최, 주관하는 ‘창작오케스트라의 밤’. 중견 및 신인 작곡가들이 쉽게 발표하기 힘든 관현악 작품을 발표한다. 이번 제11회 창작오케스트라의 밤은 ‘전쟁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영화와 관련되거나 영화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작품으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7명의 작곡가와 작품을 선정했다. 부산음협은 “단순한 편곡 작품을 지양하고, 동일한 주제 의식을 가진 영화 또는 인문학적 담론을 소재로 한 창작 관현악 작품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출연 지휘 이동신, 해설 이지훈, 작곡가 엄찬우(Cassandra), 배진의(The Day after Yesterday), 김우진(Imagine Ⅰ), 이기녕(동의대 교수, 영원의 문 for orchestra), 진소영(동아대 교수, 오케스트라를 위한 ‘희생’), 홍윤경(Trace), 박명황(Dry for Wet for piano and orchestra). 연주 부산청년오케스트라. ▶9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전석 무료.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I 포스터.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I 포스터.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I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 브라스 앙상블.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 브라스 앙상블.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가야금병창에 정자경.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가야금병창에 정자경.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앙상블 콘서트 첫 무대로 마련하는 국악, 무용, 서양음악이 어우러진 공연. 한국 전통음악과 멕시코의 톨루카시를 기반으로 한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 브라스 앙상블이 만나 ‘부산의 사계절’을 연주한다. 프로그램은 1장(봄의 생명 : 탄생) 아리랑 여행, 2장(여름밤의 페스티벌 : 신명) 춘향가 중 사랑가 & 민요 ‘너영나영’, 엘 가토 몬테스, 아름다운 마리아, 내 도시 마카레나의 성모, 알라자나스, 3장(가을의 그리움: 화합)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나 가거든, 4장(겨울 바다) 아름다운 나라, 뱃노래, 부산아리랑, 배 띄워라 등이다. 출연 가야금병창 정자경·박혜선, 바리톤 오세민, 무용 배경완, 피아노 김영준, 대금/소금 황미정, 바이올린 정다혜, 베이스 고보성, 드럼 김현수, 테오티우아칸 브라스 앙상블. ▶9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전석 초대.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프린지 콘서트 IV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프린지 콘서트 IV 포스터.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프린지 콘서트 IV 포스터.

프린지 콘서트는 부산마루국제음악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실력 있는 부산 지역의 연주 단체를 선정해 지역 여러 곳 공연을 통해 축제를 알리는 프로그램. 이날 프린지 콘서트는 2020년 창단한 체스싱어즈의 무대. 남성 성악가 4인조 구성을 기본으로 재즈피아노,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한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한다. 출연 체스싱어즈(테너 성민기·이광진, 바리톤 김기환, 베이스 이유한, 피아노 조수임). 내용 칸초네, 가곡, 뮤지컬,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남성 4인조의 목소리로 함께한다. ▶9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 일반 1만 원, VIP회원 7000원, 정기 회원 5000원.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부산 음악인 시리즈Ⅰ[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마련한 부산 음악인 시리즈 첫 순서는 음악 영재이다. 오디션은 아니고 영상 심의를 통해 프로그램에 맞게 선정했다. 바순 박서빈, 피아노 한제희, 바이올린 황아영, 피아노 남세휘, 피아노 트리오 ‘트리오벨’, 바이올린 권지윤, 피아노 염정연, 바이올린 차은유, 피아노 윤지혜, 마림바 홍채연이 차례로 무대에 선다. ▶9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초대.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부산국제실내악 컴피티션 갈라 콘서트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지난 7월 영상 심사를 거쳐 개최하는 제3회 실내악 컴피티션. 본선에 오르는 실내악 단체는 △본이스트 피아노 듀오(Born East Piano Duo) △트리오 벨리노(Trio Bellino) △윌로우 피아노 콰르텟(Willow Piano Quartet) △앙상블 구도(Ensemble 9〬oodo) △GGT 브라스(GGT Brass)이다. ▶9월 5일(토)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전석 1만 원.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Ⅱ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

중국음악원 바이올린 교수인 티안 위안.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중국음악원 바이올린 교수인 티안 위안.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중국음악원 관현악과 부학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리 위허.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중국음악원 관현악과 부학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리 위허.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제공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앙상블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은 중국음악원의 3명의 교수와 촉망받는 신예 예술인의 무대로 콘서바토리 현악 사중주 음악회다. 출연 바이올린 티안 위안(중국음악원 바이올린 교수)·리 위허(중국음악원 관현악과 부학장), 비올라 장 란(중국음악원 교수·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 비올라 연주자), 첼로 왕 지졔(중국음악원 관현악과 3학년).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세레나데 제13번 사장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첸 강·허 잔하오 ‘The Butterfly Lovers(나비 연인)’, 후 팅장 ‘Lotus Lover(연꽃 애호가)’, 후 야오·루오 메이쇼 ‘중국 바이올린 고전 소품’이다. ▶9월 6일(금) 오전 11시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 일반 1만 원, VIP 회원 7000원, 정기 회원 5000원.


제12대 홍석원 예술감독 취임 기념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 콘서트Ⅳ ‘프렐류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향 홍석원 예술감독.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향 홍석원 예술감독.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 뉴 잉글랜드 음악원 교수.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 뉴 잉글랜드 음악원 교수.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제12대 홍석원 예술감독 취임 기념 제612회 정기 연주회는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메인 콘서트Ⅳ를 겸해서 진행된다. 신임 홍석원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전하고 세계적인 거장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뉴 잉글랜드 음악원 교수)와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장대한 스케일, 왕성한 추진력, 찬란한 색채를 지닌 피아노 협주곡의 진수인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비롯해, 부산시향 전임 최수열 예술감독의 대표 시그니처 작곡가인 R.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하며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관객들에게는 향수의 시간을 선사한다. 마지막은 리스트 교향시 제3번 ‘전주곡’ S.97이다. 시적인 상념을 다채롭고 다양한 관현악법으로 마음껏 노래한 낭만파 음악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 작품의 의미를 전함과 동시에 부산시향이 앞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또 다른 도약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출연 부산시립교향악단, 지휘 홍석원, 피아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 ▶9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 B석 5000원.


임현정과 버지니아 드죠스 ‘피아노 듀오 진로 토크 콘서트’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임현정과 버지니아 드죠스 '피아노 듀오 진로 토크 콘서트' 포스터. 임현정과 버지니아 드죠스 '피아노 듀오 진로 토크 콘서트' 포스터.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그의 20년지기 프랑스 친구인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버지니아 드죠스가 대표적인 투 피아노 레파토리 곡 연주와 함께 음악 분야 진로를 생각하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토크콘서트로 연다. 프랑스에서 함께 피아노를 공부한 두 예술가는 이번 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1번 작품번호5’, 미요의 ‘스카라무슈’, 라벨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를 들려준다. ▶9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전석 5만 원.


2024 박은화 현대춤 ‘TUNING-xviii 별 (The star)’ [부산시민공원(기억의 기둥)]

부산대 예술대 무용학과 교수와 부산국제즉흥춤축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박은화. 박은화무용단 제공 부산대 예술대 무용학과 교수와 부산국제즉흥춤축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박은화. 박은화무용단 제공
2024 박은화 현대춤 ‘TUNING-xviii 별 (The star)’ 포스터. 2024 박은화 현대춤 ‘TUNING-xviii 별 (The star)’ 포스터.

부산대 예술대 무용학과 교수와 부산국제즉흥춤축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박은화의 즉흥춤 공연. 2000년대 작업으로 주목받은 바람, 물, 불, 땅, 나무, 돌, 흙, 그림자, 달, 몸, 꽃, 검 등 ‘튜닝 1~17’이 있다. 이번엔 열여덟 번째인 별이다. 박 교수는 “나의 튜닝 작업은 이 시대의 정체성과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구도의 작업”이라면서 “24년째 튜닝의 자율로 나에게 세월이란 있을 수 없고, 환경이 따로 없고,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는, 오로지 상생하며 넘실거리는 기운만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한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 ‘별’은 나의 공간에서 빛나는 별(1장), 너와 나의 공간에서 빛나는 별(2장), 우리의 공간에서 빛나는 별(3장)로 구성된다. 총연출·안무 박은화, 출연 박근태 문은아 안선희 손영일 이언주 이혜리 하주은 염승훈 김규나 박수인 최혜빈 박은화, 즉흥연주 Seed le moor(Omar Benassila). ▶9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공원(기억의 기둥). 무료.


김윤호 기타 리사이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기타리스트 김윤호. ㈜블렌딩아트컴퍼니 제공 기타리스트 김윤호. ㈜블렌딩아트컴퍼니 제공

경남 창원 출신으로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독일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호아킨 클레르치를 사사하며 석사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기타리스트 김윤호 리사이틀. 입체적 색채감과 합리적인 연주법 등이 돋보이는 연주자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이자 아시아계로는 두 번째로 거장 호아킨 클래스에서 수학했다. 이날 공연에서 페르난도 소르의 소나타 다장조,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3번(기타 편곡), 줄리오 레곤디 연습곡 제8번, 레오 브라우어 ‘기둥의 도시’, 호아킨 클레르치 연습곡 4번과 기타레스카 1번, 어거스틴 비리오스 망고레의 ‘숲속의 꿈’(리처드 D.스토버 버전) 등 총 7곡을 들려준다. ▶9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전석 2만 원.


제55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우리가 사랑한 영화 속 재즈’ [스페이스 움]

제55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우리가 사랑한 영화 속 재즈’ 포스터. 제557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우리가 사랑한 영화 속 재즈’ 포스터.

재즈 피아니스트 강혜인 기획으로 선보이는 시리즈 공연 그 첫 번째. 스웨덴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의 곡으로 만든 동명의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 OST를 중심으로 들려준다. 강혜인은 “지금도 사랑받는 아바 음악을 재즈로 새롭게 편곡해 기존의 익숙한 음악과는 차별성을 두고, 팝의 역사를 함께 곁들여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뿐 아니라 즐겨듣는 사람까지 만족시키는 공연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9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2만 원.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프롬나드 콘서트Ⅰ[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관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부산마루국제음악제에서 기획한 콘서트. 특히 프롬나드 콘서트는 국제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기 위한 문화교류 공연 성격이 짙으며, 재능 있는 해외 연주자들의 협업 무대가 펼쳐진다. 프롬나드 콘서트Ⅰ은 골든브라스(호른 박용인, 트럼펫 박경렬·김용건, 트롬본 이용우, 튜바 문지웅)와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브라스 앙상블이 함께한다. ▶9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전석 1만 원.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부산 음악인 시리즈Ⅱ[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마련한 부산 음악인 시리즈 두 번째는 라이징 스타이다. 오디션은 아니고 영상 심의를 통해 프로그램에 맞게 선정했다. 바이올린 박은서, 피아노 기태욱, 바이올린 이은빈, 트럼펫 백도영, 바이올린 조제이, 피아노 김성훈, 클라리넷 이혜연, 피아노 주장혁 연주 무대가 마련돼 있다. ▶9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전석 초대.


을숙도문화회관 제13회 청년예술공감 ‘인상주의로의 이끌림’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이끌림 앙상블.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이끌림 앙상블.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플루트, 하프, 피아노, 첼로로 구성된 ‘이끌림 앙상블’이 마련하는 제13회 청년예술공감 무대. 이끌림 앙상블은 2021년 창단했다. 하프를 중심으로 피아노 독주뿐 아니라 독특한 구성의 트리오, 콰르텟을 만나볼 수 있다. 연주곡은 드뷔시, 포레, 라벨, 사티 곡으로 구성된다. 출연 플루트 오승은, 피아노 김다윤, 첼로 김연경, 하프 이지현. ▶9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관람료 전석 1만 원.


보수동쿨러×해서웨이: 우리는 어디에 있어도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보수동쿨러×해서웨이: 우리는 어디에 있어도 포스터. 보수동쿨러×해서웨이: 우리는 어디에 있어도 포스터.

부산 인디 신의 록스타 보수동쿨러와 해서웨이가 상상마당 부산에서 2년 만의 합동 공연을 연다. 함께 곡을 만들고, 공연도 하고, 책도 낸 ‘다정한 친구’ 보수동쿨러와 해서웨이의 공연 소식에 팬들은 기대가 크다. 이들이 함께 발매한 음원으로는 ‘월드 투어’ ‘맛있는 거’ ‘러브앤피스’가 있다. ▶9월 6일(금) 오후 8시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예매 4만 4000원, 현장 구매 5만 5000원.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기획 공연 ‘춤, 남겨진 유산’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기획 공연 ‘춤, 남겨진 유산’ 포스터.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기획 공연 ‘춤, 남겨진 유산’ 포스터.

고 한성준 탄생 150주년을 맞아, 근대 한국춤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성준의 예술혼을 되짚어보는 국립부산국악원의 기획 공연. 한성준은 예술가이자 동시에 기획자이며 연출자로서 1874년 홍성에서 태어나 춤과 음악에 조예가 깊었으며, 나아가 지금까지 전해지는 전통춤을 재정립한 인물이다. 한성준-한영숙으로 이어지는 춤 맥을 스토리텔링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듯 전통춤을 읽어가는 방식으로 한성준이 남긴 춤의 걸작을 만나본다. 작품은 춤의 사군자로 불리는 학무(매화), 태평무(난초), 살풀이춤(국화), 승무(대나무)에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엮어 총 6장으로 구성한다. 이번 무대는 국립부산국악원 복미경 예술감독의 안무 재구성과 계성원 예술감독의 음악감독 외에 연출 이왕수, 대본 안선우, 조명디자인 이수연,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을 중심으로 총 4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9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7일(토)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관람료 S석 2만 원, A석 1만 원.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Ⅲ [동래문화회관 대극장]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Ⅲ 포스터.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앙상블 콘서트Ⅲ 포스터.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앙상블 콘서트 세 번째 공연은 부산의 탱고 앙상블 ‘친친탱고’ 무대이다. 프로그램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눠서 친친탱고 작곡가 김종완의 곡과 피아졸라 곡 등을 엮어서 들려준다. 출연 친친탱고, 바이올린 릴리 시린 오파사논, 반도네온·작, 편곡 김종완, 피아노 이안나, 바이올린 강소연, 비올라 정하람, 퍼커션 이영훈, 베이스기타 박재훈. ▶9월 7일(토) 오후 3시 동래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1만 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6회 정기 연주회 ‘청춘 歌樂’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민요그룹 오미자(O!MZ). 이가현,이영은,박세진,김진영.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민요그룹 오미자(O!MZ). 이가현,이영은,박세진,김진영.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가야금 김소정.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가야금 김소정.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번 정기 연주회는 예술감독 이동훈의 지휘와 부산국악방송 PD인 신찬균의 사회로 열린다. 전통음악에 현대적인 요소를 결해 새로운 감각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표로 신세대 소리꾼 오단해(판소리), 국악창작그룹 뮤르(허새롬,지혜리), MZ세대 민요그룹 오미자(O! MZ)와 부산의 가야금 연주자 김소정이 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펼친다. 첫 곡은 이해식 작곡의 국악관현악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 두 번째 곡은 황호준 작곡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아나톨리아, 고원에 부는 바람’, 세 번째 곡은 이지영 작·편곡의 MZ세대 경기민요 ‘오미자(O! MZ )의 ’놀자 아리랑, Wish, 노세노세’를 민요그룹 오미자 선율로 들려준다. 네 번째 곡은 오단해·김수유 작곡, 차민영 편곡의 판소리 가창을 위한 국악관현악 ‘사철가, History’, 마지막 곡은 차민영·김예진 편곡의 ‘가리봉 블루스, 누구없소’를 국악관현악과 국악창작그룹 ‘뮤르’의 무대로 감상하게 된다. ▶9월 7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R석(1층) 2만 원, S석(2층) 1만 원.


2024 제15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부산 음악인 시리즈Ⅲ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마련한 부산 음악인 시리즈 세 번째 순서는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에서 학교를 나온 음악 전공자로 꾸린 무대이다. 피아노 오재혁, 바이올린 박서현, 피아노 윤모영, 비올라 설원정, 피아노 박지연, 트럼펫 손장원, 피아노 박근우, 바리톤 김준엽 공연을 차례로 선보인다. ▶9월 7일(토) 오후 5시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 전석 1만 원.


9와 숫자들 2024 가을콘서트 ‘높은 마음으로 살아야지’-부산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9와 숫자들 2024 가을콘서트 ‘높은 마음으로 살아야지’-부산 포스터. 9와 숫자들 2024 가을콘서트 ‘높은 마음으로 살아야지’-부산 포스터.

데뷔 15년 차에 접어든 한국의 모던록 밴드 ‘9와 숫자들’이 대표곡 ‘높은 마음’의 가사 ‘높은 마음으로 살아야지’라는 타이틀로 부산에서 여는 콘서트. 9와 숫자들은 데뷔 앨범 ‘9와 숫자들’로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을 거머쥔 뒤 2015년과 2017년에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상을 수상하며 실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9와 숫자들의 대표곡으로는 ‘평정심’, ‘눈물 바람’, ‘높은 마음’ 등이 있다. ▶9월 7일(토)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전석 6만 6000원.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별을 위하여-부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별을 위하여-부산 포스터.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별을 위하여-부산 포스터.

‘마비노기’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특별 콘서트. 고대 북유럽의 음유시인들이 전하는 노래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마비노기’는 자신이 직접 작곡한 음악을 다른 유저들과 공유하며 연주할 수 있다는 색다른 매력으로 다른 게임과 차별점을 두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OST들로 큰 사랑을 받아온 마비노기가 스무 살이 된 밀레시안의 라이프를 추억하는 공연을 진행한다.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최종무곡’ 등 마비노기의 명곡을 60인조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출연 지휘 김유원,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 ▶9월 7일(토)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R석 10만 5000원, S석 8만 5000원, A석 6만 5000원.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64회 정기 연주회 ‘천사들의 노래’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천경필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석지휘자.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천경필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석지휘자.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64회 정기 연주회 ‘천사들의 노래’는 천경필 수석지휘자가 지휘한다. 전체 1, 2부로 나눠서 1부는 박지훈 작곡의 ‘반딧불 미사’로 한국 전통 리듬과 정서를 잘 반영한 색다른 각색으로 시작한다. 1부 특별 출연하는 소프라노 박은주는 한국 가곡 ‘내 마음의 강물’과 뮤지컬 ‘마이 페어 레디’ 중 ‘아이 쿨드 헤브 댄스드 올 나이트’를 들려준다. 2부 첫 순서는 ‘핀 데 사라핀’, ‘시시 소테’, ‘체인지스’ 등 미국, 필리핀, 아프리카 등의 수준 높은 세계합창 음악이 펼쳐진다. 특별 출연하는 수영구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태경)은 ‘오선지 음악나라’, ‘노래로 떠나는 음악여행’, ‘노래가 만든세상+궁금’을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 합창곡으로 ‘여우야 여우야’, ‘꿈꾸는 사람’, ‘함께’, ‘우리들의 세상’ 등 아카펠라 음악으로 시작해 즐거운 안무와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한다. ▶9월 7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 R석 3000원, S석 2000원. 만 6세 이상 관람.


‘The Drum Shaman-북·샤만’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더 드럼 샤만 공연 모습. 국수호디딤무용단 제공 더 드럼 샤만 공연 모습. 국수호디딤무용단 제공

(사)국수호디딤무용단·타고가 주최·주관하는 부산 공연. 국수호는 한국 최초로 북춤을 무대에 올렸다. 2023년에는 코리안드럼 Ⅲ을 국립 하늘극장에서 ‘The Drum Shaman-북·샤만’을 발표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이 있었다. 타고의 ‘The Drum Shaman-북·샤만’은 심장이 터질듯한 강렬한 북소리와 타고의 탄탄한 북소리와 연희를 즐길 수 있다. 출연 김병주, 김시원, 이강일, 현호군, 홍나라, 김상철, 허종환, 박진영, 홍세(이상 타고), 이민선, 김슬기, 이연희, 이청산, 박민수(이상 디딤무용단). 은산해운항공(주)에서 적극 후원했다. ▶9월 8일(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전석 무료.


해금아쟁연주단 해아연 2024 정기 연주회 ‘함께 가요歌謠 부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해금아쟁연주단 해아연 공연 모습. 해아연 제공 해금아쟁연주단 해아연 공연 모습. 해아연 제공

부산 유일의 해금·아쟁 연주 단체인 해아연의 정기 연주회(회장 최유리, 악장 최영훈). 해아연은 2013년 부산대에서 국악을 전공한 졸업생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현재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해금·아쟁 연주자로 구성원이 확대돼 해금 연주자 40여 명, 아쟁 연주자 1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해금과 아쟁으로 연주하는 해아연 음악을 타고 부산이라는 도시를 여행한다. 연주곡은 공혜영 작곡의 ‘물 닿은 곳에 이르러’(위촉 초연), 차민영이 작곡·편곡한 ‘메르치 꽃’(편곡 초연), 방병원이 작곡한 ‘동래학춤을 위한 아쟁 3중주 ‘두루미’(위촉 초연), 김성겸·정이혁이 작곡한 ‘빛바랜 풍경’(위촉 초연), 김규태가 편곡한 ‘가요 모음곡’, 방병원이 작곡·편곡한 ‘오이쏘’(편곡 초연) 등 5곡이다. 출연 지휘 김경수(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정가·사회 이희재(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부수석), 소리·사회 정윤형(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단원), 학춤 이성훈·이광호·배철희, 베이스 박성진(KNN방송교향악단 단원)·김세은, 신시사이저 강에라·김예진, 타악 김인균·최정욱(이상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대본 이소정. ▶9월 8일(일)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전석 무료.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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