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에 상습 음주운전 40대 영장 '또 인천 동춘동'
뺑소니에 상습 음주운전 40대 영장 '이번에도 인천 동춘동'
인천시 동춘동의 40대 남성이 음주 운전 중에 행인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및 도주치상 혐의로 A(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0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술을 마신채 자신의 그랜저 차량을 몰다가 행인을 들이받은 뒤 뺑소니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시민은 다리가 골절 등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22%였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A씨는 음주운전 전력이 2차례나 있는 상습 음주운전자"라며 "시민을 자동차로 들이받은 것을 알면서도 처벌이 두려워 뺑소니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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