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임이 누구? 아버지 여읜 대역배우...현빈과 혼이 바뀐 인연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의원 VIP 시설을 이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길라임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길라임은 2010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이었던 하지원의 극 중 이름이다. 당시 남주인공은 김주원 역의 현빈이었다.
극 중 길라임은 소방관 아버지를 일찍 여읜 인물이다. 이런 아버지께 물려받은 뛰어난 신체적 능력으로 연기자의 액션 장면을 대신하는 대역배우로 활약했다.
'시크릿가든'은 우연한 계기로 김주원과 혼이 바뀐 길라임이 다른 사람 앞에서 본인이 김주원인 척 하며 인연을 이어가는 내용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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